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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이후 3명 추가 등판…조기 등록 저조

23일 기준 충북서 17명 예비후보 등록
등록 첫 날 이후 청주 청원구, 제천·단양, 동남부4군서
각각 1명씩 추가 등판…지난 총선 대비 등록 저조

  • 웹출고시간2019.12.23 21:01:46
  • 최종수정2019.12.23 21:01:46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7일째인 23일 충북에선 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17일 이후 3명의 후보가 추가 등판한 것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에선 △청주 상당구 2명 △청주 서원구 3명 △청주 흥덕구 2명 △청주 청원구 1명 △충주 1명 △제천·단양 2명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2명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1명 등 모두 14명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예비후보자가 추가 등록된 지역은 청주 청원구, 제천·단양, 동남부4군 등 3곳이다.

청주 청원구는 황영호(59) 자유한국당 청원구당협위원장이 추가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황 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곳에선 같은 당 장윤석(51) 청주청원통합시 상생발전본부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단양은 무소속 권호달(61) 천문해동검도 원장이 추가 등록했다.

권 원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사)기천문 이사를 지냈다.

이에 제천·단양 예비후보자는 권 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엄태영(62) 한국당 제천·단양당협위원장 등 3명으로 늘었다.

동남부 4군에선 민주당 김백주(45)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가 추가 등판했다.

김 강사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조교수와 정보학환 특임조교수를 지냈다.

김 강사는 일찍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낙현 (57)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당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예비후보자 등록 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의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지난 2015년 12월 15일)에만 22명이 등록했다.

지역 정계는 선거법 개정 여부와 일부 정당의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고,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가 지연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이 저조하다고 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충북에서 출마 예정자로서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인물 가운데 아직 절반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지 않았다"며 "머지않아 선거법과 공천룰이 확정되고, 공직자 사퇴가 끝나면 예비후보가 늘어날 것이다. 다만, 관행에 따라 현역의원들은 가장 늦게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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