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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야 후보, '공명선거' 실천 협약

김경욱·이종배·최용수·김은숙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

  • 웹출고시간2020.03.30 13:52:15
  • 최종수정2020.03.30 13:52:15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후보들이 3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제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여야 4개 정당 소속 4명의 후보는 3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만나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배(62) 후보, 민생당 최용수(58)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숙(46)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불법과 탈법 없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 △허위사실 유포나 상호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을 것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할 것 △선거 결과에 승복해 건전한 선거문화를 만들 것 등 4개 항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김경욱 후보는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것에 적극 공감하며 유권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공약 중심의 정책 대결이 벌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후보는 "충주에서만큼은 공명하고 정정당당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갈등 없는, 충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후보는 "충주는 눈살을 찌푸리는 선거가 많았는데 마음을 합해 시민에게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페어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후보는 "서민을 위한 선거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충주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충북지사의 국회의원 중도하차 이후 치러진 보궐선거부터 내내 보수 정당이 당선됐다.

때문에 18~20대 총선을 거쳐 이어 온 보수 텃밭에 민주당 등 여야 3당이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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