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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혁신형 정치인 필요"

통합당 김수민 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전략공천설에 "공관위 존중…결정 따를 것"

  • 웹출고시간2020.03.04 17:43:50
  • 최종수정2020.03.04 17:43:50

4일 미래통합당 김수민 의원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4·15 총선 청주 청원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래통합당 김수민(33·비례) 의원은 4일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고로 위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혁신형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4·15 총선 청주 청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청주 청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북도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했다.

김 의원은 "청주에서 5대째 살고 있는 집안의 차녀로 태어나 가족 모두 여전히 청주에 살고 있다"며 "재작년부터 청주에 지역사무실을 구축하고 청원구의 최대 현안인 오창 소각장 저지를 위해 주민들과 싸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정도시 청주 청원은 십수 년 만에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청원구를 몸과 마음이 숨쉬기 힘든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 무능하고 부정한 정치세력의 구악(舊惡)을 이제는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4선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을 겨냥한 듯 "16년 동안 고여있는 썩은 물을 계속 방치하겠나"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불거진 전략공천설과 당내 경쟁자인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의 경선 요구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공동체 승리를 위한 전략이 있을 것이다. 충분히 후보의 적합성을 판단할 것이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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