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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총선 공약 ①청주 상당

민주당 정정순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통합당 윤갑근 "원도심 도시재생·개발"
정의당 김종대 "중견항공도시 조성"

  • 웹출고시간2020.03.18 21:07:01
  • 최종수정2020.03.18 21:07:01

편집자

4·15 총선 후보자 등록(26~2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앞으로 22일, 선거일은 2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각 후보자들은 대면 선거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사숙고 끝내 마련한 정책공약도 묻히고 있다. 본보는 후보별 공약을 통해 각 선거구의 현안이 무엇인지 기획·보도한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주 상당구는 면적 404.44㎢, 5개면·8개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2월 말 기준 18만27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65세 이상 인구는 2만7천692명, 노령인구 비율은 15.36%로 청주 4개구 가운데 가장 높다. 후보들의 공약도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후보는상당구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라며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20~30대 젊은 층이 공동체를 이룬 ICT를 결합한 농촌시범마을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하며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면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성안동·중앙동은 도시 재생사업 △생활체육·문화시설, 터미널 등 인프라 구축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들의 국적회복과 복지 등 예우 강화 △조부모-부모-손자녀 공동주거형 아파트 건립 등도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윤갑근(55) 후보는 성안길 중심의 구도심권 재개발·도시재생을 통한 경쟁력을 회복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저개발지역인 5개면 주민들의 소득수준향상을 위해 영농법인문제나 새로운 스마트 팜 형태 도입 △ 공군 사관학교 및 비행훈련장, 대청댐,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 규제 완화 △산업단지 유치 및 자연공원 설정 등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상업시설을 포함해 문화와 역사, 예술을 융복합해 원도심의 활력을 찾고 옛 명성을 되찾아 줄 것"이라며 "규제를 완화할 부분은 과감히 완화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대안을 통해 개발할 여지 만드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김종대(53) 후보는 △청주공군사관학교를 지역명물인 항공테마파크로 육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청주공항 여객터미널 확장 및 거점 저비용항공사 지원 등이 융합된 '항공중견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공사의 천문대, 야외전시장, 박물관, 새로 들어올 인공위성센터, 테마파크가 거대한 10만 평 부지에 조성되면 연 7만 명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부지를 확보해 470여 대 달하는 군용헬기를 청주에서 정비하면 여기서부터 MRO사업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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