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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①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중앙·지방행정 전문가… 지역발전 확실한 성과 보여줄 것"

  • 웹출고시간2020.03.05 20:37:01
  • 최종수정2020.03.05 20:37:01

편집자

4·15 총선 여야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지 않다. 본보는 이에 따라 도내 8개 선거구 최종 주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모든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기 어려워 원내 1.2당과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후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기준으로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지난 2018년 청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겪은 사람으로서 한고비를 통과했다는 기쁨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경선은 1차 관문이다.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후보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경선한 두 예비후보에게 죄송스러운 복잡한 심정이다."

◇이번 선거를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결론적으로 경제적인 불안 등 모든 것들이 야당의 일방적인 발목잡기였다. 국정에 협조한 게 사실은 거의 없다. 어떤 정권이나 정부가 수립됐으면 일정 부분 적극 협조해 국정이 운영되도록 해야 하는데 협조는 없고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일관해 왔다. 일전의 여론조사에서도 '야당 심판', '야당의 발목잡기에 대한 심판'에 대한 인식이 더 팽배했다고 본다. 국내적·대외적 큰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강원도 산불,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극복하고 나면 철저한 예방, 방역, 치료 이런 것들이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정치 신인 간 경쟁인 만큼 어떤 후보가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당도 중요하나 성숙된 시민의식 감안해 후보자 자질·능력이 하나의 선택 기준이 될 것이다. "

4.15총선 청주시 상당선거구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본보 김동민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상대 후보의 장단점은

"국회의원은 특정부문에 대한 전문성은 필요하다고 본다. 윤갑근 후보는 검찰, 김종대 의원은 국방 전문이다. 하지만 중앙행정, 지방행정, 이런 전반적면에서는 폭넓은 경험이 좀 부족한 측면이 있다. 저는 40년 공직생활 중 30년은 중앙에서 10년은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했다. 대부분 중앙부처 있으면서 국회와 협력했다. 국회의원들과 법률 제·개정을 통해 제도를 바꾸는데 전념을 해왔다. 재정과 세정을 담당하는 국장과 실장, 예산을 편성하는 실무자로 정부예산·지방 예산에 대한 큰 틀과 편성에 대한 작업을 해왔다. 행정공무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역위원장 하며 1년 6개월 상당구 곳곳 누비며 쌓았다. 지방과 중앙에서의 행정·정치경험을 잘 종합하면 (다른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 할 수 있다."

◇대표 공약은

"우선 청주 상당구는 면적이 43.4%, 청주의 거의 절반이다. 미원면 면적이 서원구 전체보다 넓다. 옛 청주지역 8개동, 옛 청원지역 10개면 중 5개면이 상당구다. 가장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가장 시급한 게 5개 농촌 인구가 줄고 지방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 이걸 어떻게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저는 5개 면을 살리기 위해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친환경산업 조성을 통한 젊은 인구 유입, 20~30대 젊은층이 공동체를 이룬 ICT를 결합한 농촌시범마을을 공약했다. 농촌마을은 새로운 농촌마을이 형성돼야 한다.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하며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면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공동생산과 유통체계를 만드는 시범지역을 조성해 성공 시키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이다. 원도심 성안동, 중앙동은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 방서지구, 동남지구 등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에는 생활체육·문화시설, 터미널 등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3·1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6명이 충북이고 4명이 상당구다. 예관 신규식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민족독립운동, 상해임시정부를 주도한 예관 선생의 고향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에도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고 후손의 국적회복도 안 돼 있다. 역사와 민족정신을 정립하고 조명할 수 있는 고유의 정신, 독립 정신을 되살려 교육하고 학습하는, 기리는 사업도 하고 싶다."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나

"공약 대부분은 시범사업이고 산업단지 유치, 전시관이나 이런 것은 정부 여당의 국회의원이 아니면 하기 어렵다. 도나 시가 독자적으로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앙정부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 특별한 교부세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와 시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 매칭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평가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부지사를 했다. 결국은 신속한 진단과 검사, 추적해서 감염자들을 관리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 외에 정답은 없다. 현재 정부의 일련의 대응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초기 종교 집단의 예배의식, 이걸 적기에 인지하지 못한 측면, 쉽게 구하는 마스크를 좀 체계적으로 보급·생산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전체적인 대응은 외국 언론에서도 한국 방식이 투명하고 신속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되면 경기 침체, 소비의 급락, 영세 소상인 어려움, 임대료 문제가 더 부수되어 걱정이 된다."

◇코로나 초기 중국인 입국을 제한하지 않은 점은 어떻게 평가하나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측면에서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현 정부의 선택은 잘한 것이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 단절한다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 우리 의료기술력을 믿고 공동으로 극복해가면 한·중 관계, 다른 나라와도 그렇고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시적 처방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충북 전체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수도권-비수도권 간, 지역 간 소득격차 문제 해결이 화두가 될 것이다. 영국옥스퍼드 대학 인구문제연구소가 2750년 대한민국은 지구상 국가 기능 못한다고 발표했다. 합계 출산율이 계속 떨어져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대체출산율(2.1명)이 1983년에 무너졌다. 지금은 0.91까지 떨어졌다. 이는 기존의 출산·육아·노인정책이 작동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이제 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저는 전통가족제도에서 찾고 싶다.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는 60대에 퇴직하는데 너무 젊고 건강하다. 젊은 부부들은 0~3세 자녀들을 키워줄 사람을 불안해서 못 구한다. 외부에서 100만~150만 원을 받기 위해 취업할 게 아니라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식들에게 애를 봐주는 조건으로 일정 부분 취업을 하는 것이다. 젊은 부부는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자리와 손자·손녀를 돌보며 황혼의 고독을 극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세대가 동거할 수 있는 아파트 지어 우선 분양해주는 방법이 있다."

◇국회 입성 후 1호로 제출하고 싶은 법안은

"전통가족 지원에 관한 법을 입안하고 싶다. 여기에는 다양한 것 들어갈 수 있다. 3세대, 다자녀가정에 대한 아파트 우선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우리 도로의 개념과 농촌이 갖고 있는 소음·악취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관련법을 우선적으로 해보고 싶다."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저는 청주시민과 도민의 정치의식, 일반적인 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을 믿는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가 하고 싶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정치 노하우가 있다. 인간 정정순을 믿고 한번 우리 지역에서 일할 새로운 인물을 키워준다, 일할 기회를 주자라는 마음으로 지지, 성원해주시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안혜주기자

정정순 후보 프로필

△1958년 1월 19일 청주 출생(만 62세) △강내초, 미호중, 청주고, 청주대·대학원 졸업,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전 청주시 부시장, 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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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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