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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03 20:10:13
  • 최종수정2020.04.03 20:10:1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n번방 망언과 다를 바 없는 최현호 후보의 몰지각한 이해 수준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에 따르면 최 후보는 지난 2일 방송된 서원구 후보 초청 TV 토론회에서 황 대표의 텔레그램 'n번방' 발언에 대해 "주범이냐 종범이냐 교사범이냐 처음부터 작심한 고의 확신범이냐 과실범이냐에 따라 같은 살인이라 해도 사형으로부터 5년까지 (다른)형량이 부여된다. 이런 의미쯤으로 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최 후보는 평소 법학 교수로서 전문가적 소양을 자랑했다. 하지만 n번방에 대한 가치판단을 볼 때 법학 교수는커녕 법학개론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 후보는 후보의 자격을 갖추려면 n번방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n번방' 사건에 대해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적절하지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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