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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총선 후보들 상호비방

민주 김경욱 측 "이종배 후보 선거운동원 불법 선거운동 벌여"
동영상 및 사진 증거 제시

  • 웹출고시간2020.04.07 15:22:23
  • 최종수정2020.04.07 16:53:03
[충북일보]제21대 총선 충주선거구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상호 비방전도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측과 민주당은 7일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선거운동원의 호별 방문 의혹 등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일 촬영했다는 이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호별 방문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한낮의 대담한 불법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이 후보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 측 관계자가 지난 6일 유권자 수 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는 제보도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선관위는 "해당 식당에 CCTV가 있다"는 제보자의 주장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상태다.

앞서 김 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공약 실천율이 0%이고, 상급병원 유치 공약은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방송토론회를 두고도 양 측은 충돌했다.

김 후보는 7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후보가 불참을 통보한 모 방송사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기존 관례를 벗어난 구성이어서 최종 불참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 후보의 불참 등의 이유로 방송토론회가 무산됐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그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이날 녹화할 예정이었던 토론회는 취소됐다. 이 후보 측은 "국회 일정 때문에 선거판 등판이 늦어졌는데 토론회 등 초청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선거운동 시간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총선취재팀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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