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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창록 서원구지역위원장, 9일 21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서원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

  • 웹출고시간2020.01.09 17:25:22
  • 최종수정2020.01.09 17:25:22

바른미래당 이창록 청주 서원구지역위원장이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바른미래당 이창록 청주 서원구지역위원장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서 서원구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원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5선 도전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같은 당 이광희 전 도의원, 자유한국당 최현호 서원구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낸 상태다.

이날 이 위원장은 "아직 선배 정치인들에 비해 더 많이 배워야하고, 바른미래당의 당세도 거대 정당에 비해 미약하다"며 "그럼에도 제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민들을 만나는 건 21만 서원구민과 함께 서원의 발전과 변화를 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원구는 세종시와 청주 남부권의 관문으로, 중부광역권 시대의 중심인 청주시를 이끌 핵심지역"이라며 "서원구가 청주 번영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꽃 피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서원은 변화해야 한다. 서원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40대 젊은 정치인 이창록이 당당하고 용기 있게 부딪쳐보겠다"고 강조했다.

서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국민의당 미래혁신청년특별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청주시 장애인골프협회장 및 장애인체육회 이사, ㈜승민디엔씨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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