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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총선공약 - 제천시·단양군

이후삼, 관광자원 활성화 및 북방물류 중점거점도시 육성
엄태영, 청년일자리 창출 및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

  • 웹출고시간2020.03.30 18:01:45
  • 최종수정2020.03.30 20:46:58

이후삼, 엄태영 후보

[충북일보] 제천시는 면적 883.17㎢ 인구 13만6천45명으로 사통발달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 중심지로 최근에는 관광 분야에서 혁신하고 있는 도농복합 도시다.

단양군은 총면적은 780.67㎢이며 군청 소재지는 단양읍 별곡리로 인구는 2만9천592명으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충북 도내 최고의 관광 도시다.

제천과 단양 공히 노령화 및 출산 감소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추세를 보이며 지자체의 세 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4.15 총선에 출마한 여야 두 대표주자 역시 이러한 관광 복합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천혜의 자연경관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천연물 산업 등 미래먹거리산업 추진 △남북통일시대, 북방물류 거점중심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청풍 광역관광루트 개발, 의림지 미디어아트 조성 등 제천단양의 미래 관광산업을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 확정되며 앞으로 더욱 제천·단양만이 가진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또 제천·단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망되는 천연물 시제품 제제생산 기반시설과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국가 투자를 지난해 확정지었으나 아직 초기 단계 수준임에 따라 천연물산업 종합단지의 2단계 도약을 위한 추가 국가 투자 사업을 유치하고 지자체 및 대학과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혁신역량을 키운다.

여기에 이 후보는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해 봉양에 컨테이너 물류거점을 만들고 제천 조차장과 연계하도록 해 제천시가 중부권 철도 물류의 중심은 물론 중부권 철도교통의 거점중심도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가 투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신설되는 제천역도 올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른 시기에 준공을 마치도록 해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잘 사는 제천·단양'을 슬로건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 △사통팔달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엄 후보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패키지형 기업 유치에 힘쓰고 동시에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유치와 한방 바이오 천연물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으로 단양팔경·제천십경을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로 추진하고 수도권에 있는 문화관광 공공기관을 제천·단양으로 유치하는 등 제천·단양 문화관광 종합 발전 계획 마련했다.

여기에 엄 후보는 "제천~삼척 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추진을 가속화하고 제천~원주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국토간선도로망계획에 제천~괴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반영 및 추진해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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