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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총선 공약-③청주 흥덕

도종환 "오송 제3국가산단 차질 없이 추진"
정우택 "바이오벤처 창업지식센터 건립"

  • 웹출고시간2020.03.22 19:04:54
  • 최종수정2020.03.22 19:04:5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청주 흥덕구는 청주시 4개 구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다.

지난달 기준 흥덕구 인구는 26만3천132명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은 10.65%로 가장 낮다.

KTX 오송역과 청주·서청주IC,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물류·교통의 중심지이자 청주·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선 경제의 중심지다.

총선 후보들의 공약은 산업·경제 발전과 산업단지와 주거지 공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4) 후보는 '바이오와 문화가 어우러진 오송 실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도 후보는 "3조3천억 원 규모의 오송 제3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세계 3대 바이오 클러스터와 K-뷰티 화장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송 R&BD융합형 연구병원 건립과 국가 재난 대응 의료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연구소, 대학병원 및 바이오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2030 아시안게임을 충청권에서 공동 유치하고 오송에 171억 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과 별도로 1만석 규모의 복합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후보는 "흥덕구청이 들어서는 강내면과 현대화된 농수산물시장이 이전하는 옥산면에 각각 16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유치하겠다"며 "복대 2동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다"고도 했다.

이 외에도 국가균형발전 위한 △지방대 육성법 개정 △국립대 육성사업 지원금 대폭 확대(100억 원→500억 원) △국립대 반값등록금 실현(평균 419만 원→210만 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미래통합당 정우택(67) 후보는 "흥덕구를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바이오벤처 창업지식센터를 건립해 바이오 벤처·창업 입주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오송 제3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소음·분진·악취 없는 친환경 산단재생을 통해 청주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약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고 초등돌봄교실 확대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사교육비와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해소하는 아이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관내 학교 인근 80여 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조기 설치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비를 확대하며 장난감·유아용품 대여센터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공약 발굴을 위해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만나 △석곡사거리~척북사거리 도로 확장 △푸르미 스포츠센터 편의시설 제공 등의 민원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및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등이 담긴 건의문도 전달 받았다. 총선취재팀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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