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임호선 민주당 영입 사실상 무산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동남4군 출마 관심
20대 국회선 도종환, 신용한, 윤진식 신선한 바람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계절 독감인 '인플루엔자'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올해 들어 1주차(12월 29일~1월 4일) 의사환자(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가 49.1명으로 전주 대비 0.7명 감소했다. 하지만, 설 명절 연휴와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지난해 11월 15일 유행기준인 외래환자 1천명당 5.9명을 1.1명 넘은 7.0명으로 나타나면서 발효됐다. 이후 △48주(11월 24~30일) 12.7명 △49주(12월 1~7일) 19.5명 △50주(12월 8~14일) 28.5명 △51주(12월 15~21일) 37.8명 △52주(12월 22~28일) 49.8명 등 급증했다. 일주일 간격으로 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일별로 보면 지난 3일 42.5명에서 하루만인 4일 50.5명으로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문제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와 어린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감시 결과를 보면 7~12세가 113.2명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중부권 허브공항 도약이 기대되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계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공항역을 시·종착역으로 사용해야 하는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역 정·관가 등에 따르면 현재 청주공항역은 충북선만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앞으로 수도권 전철(천안~오송~청주공항)과 충청권광역철도망(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 수도권 내륙선 철도(동탄~진천선수촌~혁신도시~청주공항) 등 3개 철도가 청주공항역을 종착역으로 설정된 상태다. 여기에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세종~청주를 연결하는 중전철까지 합쳐지면 무려 5개의 철도노선이 중복될 수 있다. 이처럼 청주공항역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은 청주공항의 미래 발전성 때문이다. 포화상태의 인천·김포국제공항과 달리 청주공항은 동남권 공항과 함께 남·중·북부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청주권 중심의 청주공항 이용객이 전북과 충청권 전역, 수도권 남부까지 확대되면서 향후 10년 내 김포·제주공항에 버금가는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문제는 개별적으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