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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출마자 공천적합도 조사 시작

충북 8곳 중 복수 신청 선거구 6곳 대상
오는 9~13일 면접 후 20일께 경선 대상 결정

  • 웹출고시간2020.02.02 15:57:24
  • 최종수정2020.02.02 15:57:2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적합도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선거구별로 4~5일간 진행되며 조사 대상지역은 복수의 공천 신청자가 있는 선거구다.

충북에서는 4선 의원이자 도당위원장인 변재일(73)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청원과 재선 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66) 의원의 청주 흥덕을 제외한 6개 선거구가 조사 대상이다.

청주 상당에서는 김형근(61)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52)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정정순(63)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전한다.

청주 서원에서는 4선인 오제세(72) 의원과 이광희(58) 전 충북도의원, 이장섭(58)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붙는다.

충주에서는 김경욱(55)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맹정섭(61) 전 지역위원장, 박영태(64)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 박지우(48)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이 도전했다.

제천에서는 현역인 이후삼(52) 의원과 이경용(55)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50) 변호사와 성낙현(58)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경쟁한다.

증평·진천·음성에서는 김주신(63) 극동대 부총장, 박종국(46)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임해종(63) 전 지역위원장이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

민주당은 각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천적합도 조사(40%)·면접(10%),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5%) 등을 심사해 오는 20일께 경선 및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한다.

당내 규정상 자체분석에서 후보자간 격차가 20%이상 발생하거나 공관위에서 매긴 점수가 30점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선은 당원 50%, 선거구 구민 50%로 치러진다.

여론조사가 끝나면 오는 9~13일 5일간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 대상은 △복수 신청 지역 135곳 △원내 단수 지역 64곳 △원외 단수 35곳을 모두 포함하여 총 234개 지역 후보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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