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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정치권에 바람 전해

농촌지역, 총선 후보자 관심도 커

  • 웹출고시간2020.01.27 15:52:25
  • 최종수정2020.01.27 15:52:25

양은석 대표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화장품제조업체를 경영하는 양은석 대표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사업주의 공생은 지역 경제계의 공생·상생이다.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내는 정책은 근로자에 치우쳐서도, 사업주만을 위해서도 안 된다. 균형잡힌 정책으로 근로자·사업주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신웅 청호상사 대표

강신웅 청호상사 대표는 "최근 기업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인건비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시행도 큰 걱정거리다. 인력수급도 문제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다. 노동자의 처우 개선도 매우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디자인 전문기업 '플러그미디어웍스' 문인규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의 일을 하기 위해서 입찰을 본다. 공개입찰이라고 하지만 특정 업체의 조건이나 자격에 맞게 미리 짜여있는 경우가 많다. 늘 하던 업체가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경험하곤 한다. 다양한 업체들에 기회가 주어져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하는 모든 일이 새로운 시도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기준 충북청년광장 회장

최기준 충북청년광장 회장은 "20대 국회에서 청년기본법이 제정됐다. 앞으로 청년기본법을 근거로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줘야 한다. 또한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성세대만이 아닌 청년들이 함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된 정책이 아닌 각 지역 내 청년의 생각도 함께 수렴해 공평하고 동등한 청년정책을 이룰 수 있도록 21대 국회와 정부가 청년들과의 진심이 담긴 소통에 나서길 기대한다.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정책마련에 힘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경쟁력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구상과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 순수 전문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책 개발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지역에 극장이나 공연·전시장 등 예술 창작활동 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써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태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기태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는 "지방자치단체 소속이었던 소방공무원이 최근 법 개정을 통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소방공무원들의 염원이 국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소방 서비스에 대한 지역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총선을 앞둔 만큼 많은 국회의원 후보들이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지원이 많아질수록 소방 장비가 개선되고 인력이 충원되는 등 결국 소방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들은 더욱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데 힘쓸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설 민심은 단연 경제가 화두였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청년일자리는 물론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추진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설자리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남부3군 여야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은 지역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바닥민심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후보자들만 마음이 바쁠 뿐 농촌의 총선현실은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분위기다.

충주는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공천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최대 관심이었다.

이 선거구는 현재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박영태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 등 4명의 후보자가 공천장을 두고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여당인 이후삼 의원을 비롯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이근규 전 시장 및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엄태영 전 시장, 새로운보수당의 이찬구 도당위원장 등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민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본선 후보가 누가 될지 최대 관심사다.

증평군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총선이 지역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중부 3군에서 유일하게 증평 출신의 총선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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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