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주 상당 본선 주자 경선으로 가린다
김형근·이현웅·정정순 3파전 …당원·시민 각 50%
단수 신청지 청주 흥덕·청원 공천은 미정
보수 통합한 미래통합당 공천 작업 속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동이∼옥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시공사인 성지건설(주)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이∼옥천 간 3.5㎞ 구간 경부고속국도 1호선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서 고드름까지 생겨 차량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다. 문제의 시설물은 옥천읍 매화리 매화육교로 도로가 완료되면 철거되는 임시시설물이다. 지난해 강철 빔으로 만들어진 육교인데 비만 오면 육교 아래로 누수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시간에는 고드름으로 변해 육교 밑에 매달려 있게 된다.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고드름이 육교 밑으로 통행하는 차량들로 떨어져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19일 육교 밑에 매달린 여러 개의 고드름이 도로로 떨이지자 이를 피해 통행하는 차랑들이 사고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 같은 데도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시공사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육교 밑 도로(501호 지방도)는 떨어진 고드름과 빗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동이∼옥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시공사인 성지건설(주)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이∼옥천 간 3.5㎞ 구간 경부고속국도 1호선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서 고드름까지 생겨 차량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다. 문제의 시설물은 옥천읍 매화리 매화육교로 도로가 완료되면 철거되는 임시시설물이다. 지난해 강철 빔으로 만들어진 육교인데 비만 오면 육교 아래로 누수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시간에는 고드름으로 변해 육교 밑에 매달려 있게 된다.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고드름이 육교 밑으로 통행하는 차량들로 떨어져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19일 육교 밑에 매달린 여러 개의 고드름이 도로로 떨이지자 이를 피해 통행하는 차랑들이 사고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 같은 데도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시공사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육교 밑 도로(501호 지방도)는 떨어진 고드름과 빗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