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2.10 17:50:29
  • 최종수정2020.02.10 17:50:50

곽상언 변호사가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동남부4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상언 변호사가 21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변호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을 바꾸고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정치에 직접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동남4군은 재선인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텃밭으로, 현재 박 의원과 민주당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날 곽 변호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6년 동안 4조1천500억 원가량의 전기요금 인하에 앞장섰다"며 "2016년 겨울부터 진행한 '박근혜 대통령 위자표 청구 소송'에서도 법률가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자임했다"고 말했다.

동남4군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정치는 제가 한 번은 거쳐야하는 숙명"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을 입을 수 있는 지역은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 노 대통령께서는 더 한 험지에도 기꺼이 뛰어들어 낙선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사람이 모이는 동남4군을 만들겠다"며 철도와 도로망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해 사람이 오고가고, 모이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곽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고, 지난 2003년 노 전 대통령 딸 정연씨와 결혼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