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토 중심도시' 상당구 자부심 되찾겠다"

18일 정정순 민주당 상당구지역위원장 총선 출마 선언

  • 웹출고시간2019.12.18 16:10:47
  • 최종수정2019.12.18 16:10:47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이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상당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이 21대 총선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8년 동안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를 키워준 고향 청주에 보답하겠다"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상당구는 4선인 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당에선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민주당에선 정 위원장을 비롯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오늘 여기 오기 전 삼일공원에 들러 머리 숙여 참배하며 초심과 각오를 더욱 다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청주시와 상당구,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된다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법률 제·개정에 앞장서고, 기본책무인 국정 감사, 예산안 심사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다뤄 본 경험과 인맥이 있어 누구보다 지역을 위한 예산 확보를 잘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상당구 발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상당구는 대규모 녹지와 휴양·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변한 게 별로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재정이 빈약한 지방이 발전하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국회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토 중심도시, 교육도시로서의 자부심 회복은 물론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출신인 정 위원장은 청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