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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제천·단양 후보 각각 "자신에게 유리"

코로나19로 인한 분산일 뿐 섣부른 판단, 최종 투표율 봐야

  • 웹출고시간2020.04.12 13:08:41
  • 최종수정2020.04.12 13:08:41
[충북일보] 4.15 총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되며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천·단양선거구의 여야 후보측이 각각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단양선거구은 제천이 29.6%, 단양이 32.0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예상외의 높은 높은 투표율에 대해 각각의 후보 측은 자기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호응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긍정의 신호라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후보 측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유권자들의 관심 집중, 제도정착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 낮은 자세로 제천시민.단양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엄태영 후보 측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독주, 위선, 내로남불에 분노한 국민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은 결과"라며 "특히 샤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분산 투표' 심리가 크게 작용했을 뿐 판세 변화까지 점치기에는 다소 섣부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 정계의 A씨는 "사전 투표가 이미 여러 차례 시행되며 홍보가 많이 됐고 더 편리하다는 인식이 많이 퍼진 이유로 본다"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문제 등 그 어느 때보다 생활 밀착형 이슈가 많은 만큼 직접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유권자들이 의지로 본다"고 분석했다.

앞서 2018년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최종 합산 투표율은 61.4%를 기록했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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