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정책도당 민생도당 향해 더 도약"
정우택 "시장경제 회복 도민 힘 모아 달라"
임헌경 "좌우 끌어안는 대안정당 만들 것"
[충북일보]본보는 올해 1월 2일자 신년호를 통해 '3+1 산업벨트'를 어젠다로 제시했다. 충북을 크게 청주권, 중부권(증평·진천·괴산·음성), 북부권(충주·제천·단양), 남부권(보은·옥천·영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누는 개념이다. 권역별 신성장 동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신성장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교통인프라다. 청주권의 경우 청주국제공항과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이 가장 중요한 교통 인프라다. 중부권은 내년 1월 4차 철도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북부권은 중부내륙철도와 중앙선 등이다. 남부권은 대전~옥천 연결 철도망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철도 인프라는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다. 기존 경부축 중심의 철도망을 국토 X자축 Y변, 즉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구축하는 개념이다. 남북철도와 유라시아이니셔티브 등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 100년을 내다 본 충북의 신성장 동력 쟁취를 위한 여정에 164만 충북도민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본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사통팔달 충북의 항공·철도 인프라를 조기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좌담회를 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 예비후보등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8곳의 선거구 가운데 청주 서원과 상당,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등 3곳이 현역의원과의 당내 경선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5곳은 현역의원 '수성(守城)'을 위해 상대당의 도전을 방어하는 형국이다. 2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8곳 선거구에 이날까지 59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했다. 이중 청주 서원(민주 2명, 한국 1명, 바른미래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과 제천·단양(민주 1명, 한국 1명, 새보수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무소속 1명)이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했다. 이어 청주 상당 8명(민주 3명, 한국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청주 흥덕 7명(한국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5명), 청주 청원 6명(한국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보은·옥천·영동·괴산 5명(민주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3명), 증평·진천·음성 3명(민주 2명, 한국 1명)이 등록했다. 이는 청주 서원의 경우 현역의원과 같은 당 소속 정치 신인급 후보자들 간 치열한 접전이 이뤄질 수 있는 분류될 수 있어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