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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4 13:17:26
  • 최종수정2014.12.04 13:17:26

지난 3일 진천군 장관읍 한 농가 일부 돼지가 구제역 의심 징후가 별견, 방역당국이 긴급 출동 방역활동과 철저한 통제를 실시 중이다. 이번 구제역의심 발생은 2011년이 후 3년만이다.

지난 1월 충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진천군에서 지난 3일 첫 번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이 초긴장상태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돼지 1만5천800여 마리를 기르는 진천읍 장관리 한 농장의 일부 돼지가 콧등에 수포가 발견되는 구제역 의심 이상 징후 신고가 들어와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구제역 유사 증상을 확인했다.진천군과 충북도는 현지에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농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30여 명을 투입해 방역활동과 철저한 통제를 진행중이다.

또 현재 증상이 구제역 감염사례와 거의 흡사해 예방적 차원에서 100여 마리의 돼지를 열처리(렌더링) 방식으로 처분했다.진천군은 해당 농장과 주변 농장에서 긴급 백신접종을 하며 구제역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구제역 의심 농장 주변 오염지역(반경 500m)에는 이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 1곳에 종돈 4천740여 마리와 위험지역(3㎞) 2농장에 1천37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군 전체 43농가에서 12만2천마리를 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생 의심 농장 주변 농장에 대해선 백신 접종을 위한 약품 공급 등 구제역 확산 초기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제한을 실시하고 주변 방역활동 등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진천군은 지난 1월28일 도내 가장 먼저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가 고병원성 AI(H5N8)로 확진됐다.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42농가 88만3천479마리의 가금류를 매몰처분 또는 열처리했다.당시 AI는 인근 음성과 증평, 청원군(청주시) 등으로 확산해 축제 등 행사의 무기한 연기가 됐으며 6·4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제한 되는 등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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