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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0 13:36:44
  • 최종수정2019.02.10 13:36:44
[충북일보=충주] 구제역 방어를 위해 시장 읍면동 연두순방 일정을 취소한 충주시가 농업인 교육 일정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오는 12~15일 농민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열 예정이었던 새해 농업인 교육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복숭아, 양봉 등 8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주덕읍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농식품부가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48시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구제역 확산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구제역 확진 농가 등 주변 한우농장의 한우 49마리를 매몰한 이후 충주지역 한우농장과 염소농장에서 추가 의심 증상이 발견됐지만 두 건 모두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에 취소한 농업인 교육 일정은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이후 상설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전에 교육을 신청했던 농업인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를 통보했다.

농업인 교육과 함께 시는 정월 대보름 행사를 포함한 마을 단위 소규모 행사 개최도 전면 금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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