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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불똥튈라'…청주동물원 임시 휴장 돌입

오창 등 일부 해맞이 행사도 취소

  • 웹출고시간2014.12.23 15:04:55
  • 최종수정2014.12.23 15:04:55

청주동물원이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 안순자기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청주동물원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해맞이행사 등 연말연시 모임도 취소되거나 취소가 검토되고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충북도내에서 구제역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북이면까지 확산되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9일 증평 야생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바이러스가 검출되자 23일부터 전염병 소강 국면에 접어들 때 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사업소는 최근 구제역(FMD) 확산과 관련해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진천, 증평, 음성에 이어 청주까지 발생함에 따라 사육동물보호를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에서 105종 529마리의 동물을 사육전시하며 구제역 감수성이 있는 우제류 동물은 6종에 25마리로 지난 10일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조류독감 감수성이 있는 조류는 53종 349마리가 있다.

해맞이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도 취소됐으며 구제역 확산 추이에 따라 취소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사이 부모산 등 청주 지역 11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는 부모산(부모산 해맞이 추진위), 은적산(강내면 이장협), 백봉공원(청주중부신협), 국사봉(덕촌리 마을회), 병마산(오송읍 주민자치위), 미원면(쌀안 해맞이 추진위), 장승공원(현도면 주민자치위), 사직2동(사직2동 주민자치위), 매봉산(모충동 바살협), 구녀산(내수읍 주민자치위), 오창읍(오창읍 주민자치위) 등 11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창읍, 내수읍, 오송읍, 강내면, 현도면, 옥산면에서 열기로 한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으며 미원면도 24일 회의를 열어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18일과 19일 오창읍과 북이면 등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 23일 현재까지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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