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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지역 단양군을 사수하라'

류한우 단양군수, 총력대응 지시

  • 웹출고시간2016.01.19 10:07:40
  • 최종수정2016.01.19 10:07:58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8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8개 읍·면에 소독약품 라이프라인 710병을 긴급 배부하는 한편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구제역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18일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전북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11일 전북 김제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고창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조치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구제역 청정 지역 명성은 물론 농가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제역 유입 시 환경오염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이어 류 군수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현장기동조치팀을 재정비하고 실태점검 등 초동대응체계를 확립해 방역을 강화하라"며 "공동방제단, 공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우제류 사육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분뇨처리업체 등 모든 우제류 관련 축산사업장의 일제소독 조치 등 차단방역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이날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8개 읍·면에 소독약품 라이프라인 710병을 긴급 배부하는 한편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구제역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구제역은 이날 현재 구제역 위기경보 중 '주의단계'가 발령중이며 지난 11일 전북 김제 양돈장 최초 발생한 후 14일 전북 고창 양돈장 추가 확진 됐다.

이번 구제역은 백신을 접종받은 돼지에 발생한 'O'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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