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식품부,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

7일 밤 12시까지 우제류·축산 관련 차량 이동 금지

  • 웹출고시간2017.02.06 17:15:13
  • 최종수정2017.02.06 18:03:33

청주시가 보은에서 청주로 진입하는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있다.

[충북일보] 구제역이 확진된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정부가 전국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발동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7일 밤 12시까지 30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차량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이나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작업장에 출입이 금지된다.

또한 축산차량은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 내·외부 세척 및 소독을 해야 한다.

아울러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은 오는 13일까지 우제류가 타 시·도로 반출되는 것이 금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시 이동중지와 반출금지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협회, 계열사 및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일 정읍시 산내면의 한 한우 농가는 사육하는 50여 마리 중 4마리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지자체에 신고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