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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5 해맞이행사 취소

구제역과 AI 유입 원천차단 위해

  • 웹출고시간2014.12.23 16:46:20
  • 최종수정2014.12.23 16:46:29
충주시가 구제역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증평에서 AI가 확진됨에 따라 구제역과 AI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015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청주, 천안, 증평, 음성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19일부터 주덕읍과 대소원면에 거점소독소와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음성 원남면 인근에 있는 주덕 삼청리에 축산농가가 밀집되어 있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더욱 긴장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각급 기관단체로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수안보·대소원·앙성·동량면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해맞이 행사도 취소토록 권고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해맞이 행사는 새해 아침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했으나, 구제역이나 AI가 확산되면 엄청난 인적·물적·정신적 피해가 예상된다”며“거점소독소와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백신접종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충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차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1년에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2012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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