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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 '극복하자' 온정 답지

지역업체·시민들의 방역물품, 간식 제공 등 격려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0.04.26 10:1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2일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돼지사육농장에서 갑작스런 구제역 발생으로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구제역을 빨리 극복하자며 방역초소 근무자에 대한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구제역대책본부(본부장 김호복 충주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에는 신니면 박용기 마제리장 일행이 방역초소를 찾아 라면, 커피, 야식 등 지원했으며, 화심마을에서는 방역초소 설치에 따른 소독기, 전기시설, 텐트 등과 라면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가금면의 조덕식(봉황농장 대표)씨가 가금면과 노은면 방역초소 4곳을 방문해 통닭, 음료수 등을 전달했는가 하면, 살미면 축산농가(대표 문봉환)들도 공동방제단을 결성하고 주요 도로변 4개소에서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자율방역에 나섰다.

민간업체에서도 방역지원에 동참했다. 동서고속도로건설 SK현장사무소에서는 신니면 숭선초소를 찾아 형광등, 유도등을 지원했으며, (주)도드람유전자연구소에서는 앙성면의 방역초소를 찾아 라면, 음료수, 빵 등을 지원했다.

한편 충주시관계자는 "구제역 재난을 조기에 극복하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움을 아끼지 않는 지역 업체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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