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산건위, 구제역 매몰지 현지 점검

주덕읍·신니면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출 방지대책 등 당부

  • 웹출고시간2011.04.03 15:0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석호)의원들이 시 간부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충주지역 구제역 매몰지 2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말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으로 매몰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유출문제가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석호)의원들이 시 간부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충주지역 구제역 매몰지 2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주목받고 있다.

산건위원들은 지난달31일오후 충주시에서 가장 심각한 구제역 피해가 있었던 주덕읍 사락리와 신니면 신청리 지역을 현지방문, 매몰지에 대한 순찰활동 실태와 침출수 유출 시 대비 책 등에 대해 시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송석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충주시가 구제역 가축 매몰 수범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해빙기를 맞아 매몰지가 붕괴 혹은 침하되거나 침출수가 유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후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하고 "매몰지 주변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매몰지 주변 상수도를 수시 점검 확인하는 등 매몰지 주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구제역 매몰지 현장점검 전 '충주호 풍경길' 조성과 관련하여 조성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괴산군 '산막이 옛길'을 둘러보고 우수한 시책이나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충주호 풍경길 조성사업에 적극 접목토록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