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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05 14:0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공무원들이 5일 오전 도하리 구제역 양성판정이 확인되자, 구제역 발생 농가로 돼지 살처분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속보>=진천군 도하리 상대음 마을 돼지 2마리 구제역 의심 신고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의뢰 결과 5일 양성판정으로 확정되자, 군과 축산농가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본보 5일자 2면>

군과 농가들은 이곳 농장이 마을과 500m 이상 떨어져 있고 산으로 둘려쌓여 있는 곳으로 설마 설마했던 구제역이 터지자, 조금이나마 희망에 끝을 놓지 않았던 공무원과 축산 농가들의 실망에 눈빛이 역력했다.

이날 오전 군은 공무원과 축산단체 회원 등 50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발생농장 포함 반경 500m 이내 농장 2곳 돼지 1만여 마리를 살처분과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도하리에서 구제역 발병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이내 경계지역인 군 전체 우제류에 대한 백신접종을 충북도에 건의해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접종 대상 농가는 한육우 455농가 9천649마리, 젖소 65농가 4천276마리로 총 520농가에 1만3천935마리이다.

인근 충남 천안시 수신면과 병천면, 충주 앙성면, 괴산 사리면에 이어 도하리에서 구제역 발병으로 축산 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군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이 방역초소 근무를 강화시키고 특수방역차량 고압분무기, 초미립분무기, 무인차량 소독시설 일반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가동시키고 있다.

특히 소독약품과 생석회 등을 확보해 농가에 긴급 배포하는 등 예찰활동을 통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처분·매몰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착잡한 심정이다.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축산 농가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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