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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제역 매몰지 오염예방에 '만전'

특별관리단 운영 및 민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1.03.07 14:4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는 구제역 발생 가축에 대한 매몰지에 대해 매몰지 특별관리단(T/F)을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지 주변 오염예방 사후관리를 위해 시 환경수자원본부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 반 15명으로 구성한 특별관리단(T/F) 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발생시 가축 매몰지 조성부터 관내 6개 환경업체와 시 공무원이 팀을 구성해 매몰지 터 파기부터 직접 참여해 지하수 오염방지 및 침출수 유출의 원천적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매몰지가 조성된 이후에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2차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 매몰지 관리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직원과 본청 담당급 이상의 직원으로 매몰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매몰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매몰지별로 이장 또는 가축주 등으로 민간 모니터요원을 지정하여 매몰지 훼손과 침하, 침출수 유출 등에 대한 사전예찰을 통해 환경오염의 원천적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매몰지의 악취제거와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유용미생물(바실러스와 광합성균)을 투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병 가축 매몰지 주변에 대한 지하수 오염도조사와 침출수 환경영향조사 등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하고, 매몰지 인근 상수도를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시 점검 확인하는 등 앞으로도 매몰지 주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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