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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31 13:30:17
  • 최종수정2015.03.31 13:59:59

지난 27일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 충주시에서 31일 구제역이 또다시 발생, 축산 농가와 공무원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30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소태면 양돈농장의 돼지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30일 오후 사육 중인 돼지 720여 마리 중 4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2마리는 콧등에 수포가 생겼고, 나머지는 발굽이 빠졌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어 이들 돼지와 같은 축사에 있던 돼지 230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내에 가축 및 차량 이동제한 조처를 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17일과 21일 주덕읍의 양돈농장 2곳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해 총 458마리의 돼지가 매몰처분됐다.

그러나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24일과 27일 이들 농장에 대한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었다.

지난해 12월3일 진천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진천 13곳, 청주 10곳, 괴산·충주 3곳, 음성·증평 2곳, 제천·보은·단양 각 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3만2천800여 마리와 한우 1마리가 살처분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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