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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3 09:24:36
  • 최종수정2015.01.13 09:24:36

진천군 내 이장협의회 등 7개 단체가 35개 농가별 통제초소 방역근무를 하는 등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진천군 관내 민간단체가 구제역 조기 종식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 활동에 참여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50개소의 초소 중 농장별 통제초소 35개소를 7개 민간단체에서 일 2명씩 70명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단체별 통제초소 운영 현황은 각 읍면 △이장단협의회 15개소 △의용소방대 8개소 △자율방범대 2개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7개소 △라이온스클럽 1개소 △적십자봉사회 1개소 △농업경영인연합회 1개소 등이다.

이들 단체는 군의 구제역 조기 증식을 위한 특별방역 계획에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자발적으로 방역활동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간단체들은 추위 속에서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근로자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공무원만으로는 초소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민간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근무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과 근무수칙 교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윤 진천군 이장단연합회장은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로 대처해야 된다"며 "구제역이 완전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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