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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백신 30일부터 접종

발생농가 반경 10㎞이내 젖소와 한우 34가구 581마리 대상

  • 웹출고시간2010.12.29 14:0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가축질병예방대책본부(본부장 우건도충주시장)는 "앙성면 중전리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반경 10㎞ 이내의 젖소와 한우 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이 결정됨에 따라 30일부터 이들 지역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앙성면 중전리 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이내(경계지역)인 앙성·소태면의 젖소와 한우 사육농가 34가구 581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이 도착함에 따라 오는 30~31일 이틀에 걸쳐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와 수의사, 공무원 등 4개조 16명의 접종반이 투입돼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접종반은 30일 오전9시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백신접종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신속한 대처로 살처분 대상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관내 주요 간선도로 등에 14개 방역초소를 운영해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가축농가에서의 철저한 자체 방역과 강설 및 추위에 따른 방역초소 근무자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7일 앙성면 중전리 한 한우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28일오후6시30분까지 발생농가 한우 251마리의 살처분과 발생농가에서 1.2km 떨어진 김모씨의 돼지 19마리등 총270마리에 대해 살처분 매몰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구제역 발생농장주인 성모씨(48)의 남편인 수의사 주모씨(49)에 대해 농장안에서만 생활하도록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 놓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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