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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영동빙벽장 개방 않기로

영동군 수렵장 운영도 일시 중지

  • 웹출고시간2010.12.29 13:3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용산면 율리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인공빙벽장인 '영동빙벽장'을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절벽에 강물을 끌어 올려 얼리는 등 영동빙벽장의 1월초 개방을 위해 준비를 마쳤으나, 전국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어쩔 수 없이 빙벽장을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전국 빙벽동호인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최근 도내 충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수렵장을 30일부터 구제역 종료 때까지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군은 지금까지 1천39명에게 수렵허가를 내주고 2억6천만원의 사용료를 징수한 상태로, 이미 징수한 수렵장 사용료는 중지기간을 계산해 반환해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렵장 운영 중지 결정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수렵장 사용료를 납부한 엽사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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