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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지역 '단양'도 뚫렸다

어상천면 돼지사육농가 20두 확진판정

  • 웹출고시간2015.02.10 10:22:20
  • 최종수정2015.02.10 19:18:24
ⓒ 충북일보DB
충북도내 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단양군에도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 9일 단양군 어상천면의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20두의 돼지에게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후 7시40분께 신고 됐다.

정밀검사결과 10일 오전 구제역 확진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의심신고 직후 이 농장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실시했으며 해당농장을 중심으로 3㎞ 이내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이 발생한 이 농장은 현재 467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746두가 있는 육성사와 982두가 있는 자돈사에서 각각 10두씩 구제역이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총6동의 돈사 중 2개의 돈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전체로 할지 해당돈사만 할지 정밀검사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양지역 구제역 발생은 인근 제천시 금성면의 소 구제역 발생에 이은 것으로 가까운 지역특성상 주민들은 물론 당국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제천시 금성면의 한 농가에서는 지난 5일 소 한 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며 주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단양군 어상천면의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이내에는 소가 15농가에 258마리가, 염소는 1농가에 3마리, 사슴은 2 농가 31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다른 돼지사육농가는 이 거리 밖에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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