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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구제역 방역 '발등의 불'

오창·강외·옥산 등 1만1천여마리 예방접종

  • 웹출고시간2011.01.03 14:4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인근지역인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군의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종윤 청원군수는 3일 오전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갖고 긴급 방역 대책 마련과 차단방역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천안시 병천면에서 추가의심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먼저 오창, 강외, 옥산 등 발생지 10㎞ 이내에 있는 경계지역 우제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또 3일부터 오창 7곳, 강외 4곳, 옥산 9곳 등 234개 농가 1만1천360마리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인원도 보강했다.

군은 이와 함께 방역초소 1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발생지역과 연결된 간선도로 2곳의 차량 출입을 폐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지역 농협과 축협 보유분 광역살포기 4대를 투입해 외부 소독 지원에 나서고 초소운영 및 예방접종에 따른 예비비 16억여원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실·과·소·읍·면에서 방역업무에 철저를 기해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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