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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구제역 확산방지 '총력'

7일 축산차량 운행통제·일제 소독
공무원 국외여행 보류…전 직원 방역 근무

  • 웹출고시간2015.01.06 11:04:14
  • 최종수정2015.01.06 11:04:20

청주시가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구제역 발생농장 주변에 대한 집중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축산관련차량 및 도축장 일제소독 방침에 따라 시는 7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제류 관련 모든 축산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일제소독을 독려한다.

지역 2개 도축장에 대해서도 당일 일제히 내외부 세척·소독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우제류 농가 및 축산관련차량 등에 일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7일 도축장별로 소독전담관을 파견, 도축장에서 소독이 적절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농장의 상당수가 차량에 의해 전파(64%)된다는 역학조사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전 직원이 거점소독소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구제역 종료 시까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무관련 국외여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5일 2015청원생명축제 성공개최와 관련해 오는 12일부터 4일간 예정된 중국 겨울축제 벤치마킹 공무원 국외여행을 전격 취소했다.

지난달 18일 청원구 오창읍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7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하는 비상 상황에서 국외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구제역 최초 발생 후 청주지역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1차 백신접종을 했으며 지난 5일에는 8만9천여 마리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지난달 20일부터는 거점소독소 5곳에 대한 24시간 집중 방역을 위해 전 직원이 교대로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자체 보유 방역차량 2대와 축협, 축산단체 방역차량 등을 총동원해 발생농장 주변에 대한 집중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야생 조류분변에서 AI까지 검출되자 지난달 23일부터 청주동물원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는 구제역 발생농가가 없어 안정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인접한 다른 지자체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종료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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