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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첫 구제역 발생

동구 하소동 돼지농가 '양성' 판정

  • 웹출고시간2011.02.15 11:4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15일"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동구 하소동 구 모씨의 돼지 농가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이 농가는 기르던 돼지들이 식욕 부진과 거품섞인 침 및 발굽 주위에 물집증상을 보이고, 새끼 돼지 100여마리가 지난 11일부터 폐사하자 농장주가 14일 오후 5시30분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대전지역에서 가장 많은 돼지 2천100여마리(어미 돼지 200여마리, 비육돈·자돈 1천9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두 차례로 나눠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발생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 농가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키로 했다. 또 굴착기 10대, 덤프트럭 5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살처분 매몰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발생농가 인근에 3곳의 방역통제초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내에는 15일 현재 돼지 3천300여마리(17농가), 소 5천300여마리(332농가),사슴,산양 등 우제류 9천200여마리(391농가)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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