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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뚫렸다…충북 첫 양성판정

미호천 야생조류서…의심신고 잇따라
연일 구제역 판정…5개 시·군 16건 발생

  • 웹출고시간2011.01.13 20:4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3일부터 재래시장의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판매가 27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된 가운데 청주시 육거리 시장에서 한 상인이 닭장을 정리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인 청원군 미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구제역 종식을 위한 예방백신 접종 작업도 돼지는 완료됐으나 소의 전체 집행률은 53%에 그쳐 방역당국이 해당 시·군에 재차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일 구제역 판정…충북 16건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13일 도내 최대 소 산지인 청원군 오창읍의 구제역 의심 젖소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침을 흘리고 콧등과 혓바닥이 벗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충주시 동량면의 한우도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13일 현재 도내에서는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청원 등 5개 시·군에서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현재 9건에 대해서는 감염 여부 판정을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살처분 및 매몰 대상 가축은 51농가 6만9천799마리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5만8천381마리의 소와 돼지, 염소가 땅에 묻혔다. 소는 도내 전체사육두수의 0.6%, 돼지는 12%에 해당된다.

◇예방접종 돼지 마무리…소 53% 집행

백신 예방접종은 충북 전체 대상 29만8천190마리 중 18만4천410마리가 맞아 61.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모돈과 종돈 5만6천649마리에 대한 접종은 완료됐다. 반면 소는 52.9%로 부진한 상태다.

12일 오후 6시현재 제천(2%)과 충주(6%), 보은(10%), 옥천(4%), 영동(5%) 등이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애초 거부 의사를 보였던 보은 등 구제역 미발생지역 소 사육 농가들도 접종에 응함에 따라 이번 주말에는 백신 접종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길중 농정국장은 "백신을 주사했더라도 항체가 형성되는 2주 안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며 "최종 접종 후 2주가 지나는 설 전에는 구제역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첫 양성판정…의심신고 잇따라

야생조류의 분변이지만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13일 "청원 옥산의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AI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농림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음성군 대소면의 오리농장에서 폐사에 따른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대책본부가 방역관을 급파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진천군 초평면의 오리농장에서 같은 이유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방역당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대책본부는 미호천과 함께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청주 무심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미호천 주변 오리농장들의 오리 분변과 혈청을 채취해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 중이다.

도는 또 149대의 가금류 및 계란 운반차량을 지정했으며 도내 8개 닭.오리 도축장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도는 5천387개 가금류(1천893만7천마리) 사육농장에 전화예찰을 강화하고 있고,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재래시장의 닭과 오리 판매를 중단시킬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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