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소매판매가 전국 하위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도민들의 소비심리가 타 지역보다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통계청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9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7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소매판매 지수 상승률은 2.9%다. 제주(10.4%), 서울(3.7%), 인천(3.0%) 등은 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소매판매지수가 평균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어 대구(0.8%), 강원(0.6%), 전남(0.6%), 경기(0.5%) 순으로 소매판매지 지수가 상승했다. 충북은 0.2% '턱걸이 상승'하며 광주와 함께 전국 8위에 그쳤다. 그 외의 울산(-2.8%), 대전(-2.2%), 충남(-1.3%), 경북(-1.3%), 전북(-1.2%), 경남(-0.5%), 부산(-0.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 지수 109.2를 기록했다. 전년 동분기 109.0보다 0.2% 상승한 수치다. 충북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대형마트로 전년동분기보다 10.4% 낮아졌다. 또 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새로운 '영동사랑상품권'이 본격 유통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대행점을 대표하여 오희균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이 영동사랑 상품권 업무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영동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오직 영동 일원에서만 유통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총괄대행점인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는 영동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전대행점인 영동농협, 황간농협, 추풍령농협, 학산농협은 환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차 발행규모는 5천원권 2만장, 1만원권 13만장의 총 14억 원 규모로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제작하였고 2월 20일부터 시중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기존의 상품권은 기관·단체에서 군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졌으나, 새로운 영동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현금으로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관내 음식점, 마트,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주유소 등 가맹점 360개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본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자금의 역내 유통을 촉진하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102곳에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 설치를 추진한다.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은 위해 식품 바코드를 인식해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계산되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지 조치한 식품이 유통될 경우 업소에서 마지막으로 걸러내는 제도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위해식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 및 판매자의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차단시스템 설치는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어 매장 점주가 해당 POS 업체에 설치를 요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설치 문의는 POS업체와 식품안전정보원(02-744-8511)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층 행사장에서는 △닥스 지갑·핸드백 20~30% △러브캣 핸드백 40~50% △SOUP 트렌치코트, 재킷, 원피스 30~50% 할인 판매된다. 2층 행사장에서는 온앤온 재킷 및 코트와 스테파넬 카디건 및 트렌치코트를 각각 50~60%, 50~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롯데·SK·GS상품권을 포함해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 증정행사가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괴산시장상인회와 괴산전통시장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으뜸점포를 적극 애용하기로 약속했다. 으뜸점포란 괴산시장상인회에서 정한 '상인 10대 실천과제'를 앞으로 적극 실천해 나갈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으뜸점포 운영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으뜸점포가 실천해야 할 '상인 10대 실천과제'는 △괴산사랑상품권 사용하기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내 점포 앞 물건 내놓지 않기 △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내 점포 앞 주차하지 않기 △내 점포 위생·청결·정리정돈 하기 △친절히 손님 맞이하기 △쓰레기는 지정장소에 버리기 △손님에게 서비스 제공하기 △괴산군 농산물 애용하기 등으로 괴산시장의 획기적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이차영 군수는 "으뜸점포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상인들의 자발적인 '상인 10대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쳐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으뜸점포는 이달 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운
[충북일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우리생활 곳곳에 일본문화는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시대 마음을 꽁꽁닫고 살 수는 없지만, 우리의 기본적인 생활습관마저 너무도 쉽게 왜색(倭色)에 젖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라는 뜻의 일본말)"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일본식 라멘 전문점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일본말로 인사를 건넨다. 손님들은 이러한 상황이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본다. '돈코츠라멘', '츠케멘', '규동', '가라아게' 등 일본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음식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손님들은 능숙하게 주문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설 때도 일본말 인사가 들린다. "아리가또고자이마시타('고맙습니다'라는 뜻의 일본말)". 젊은 층 사이에서 일본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일본식 외래어가 범람하고 있다. 번화가 곳곳에 일본어 간판을 내건 상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일부 일본식 음식점·술집, 옷가게, 화장품가게, 카페 등은 상호를 일본어로 적어둬 읽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음식점…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1층 행사장에서는 '헤지스 지갑·백팩 등 10~20% 품목할인'과 '티르리르 실버 목걸이·귀걸이 주얼리 40~50% 상품전'이 펼쳐진다. 지하1층 탑텐에서는 맨투맨, 후드티, 웜셔츠 등 10가지 품목을 1만 원에 판매한다. 사은행사로는 롯데·SK·GS상품권을 포함해 20만 원 이상 구매 또는 롯데·L.POINT카드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설 연휴 기간(2~6일) 도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휴무일이 점포별로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4일과 5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설 명절 당일인 5일 휴업에 들어간다. 대형마트도 매장별로 휴무일이 다르다. 도내에서는 롯데마트 충주점과 이마트 제천점이 5일 하루 쉰다. 기업형슈퍼마켓(SSM) 휴무일도 매장별로 조금씩 달라 방문 전 휴무 여부를 확인해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6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여성 코트 특집'이,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핸드백 선물상품전'이 열린다. 1층 후문 이벤트홀에 진행되는 '스튜디오화이트 균일가전, 패션내의 균일가전'에서는 △스튜디오화이트 니트 1만9천 원 △블라우스 2만9천 원 △원피스 3만9천 원 △팬티 5천 원 등 다양한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3층 팝업 행사장 및 이벤트홀에서는 아이더, 블랙야크, K2, 디스커버리, 밀레, 네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설 선물상품전'이 진행된다. 또한 1일부터 10일까지 3층 나이키팩토리 본 매장에서는 신년 축하 프로모션 '신발·용품 추가할인 15% OFF(일부품목제외)'가 마련된다. 설 연휴 기간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5일(설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충주 자유, 무학시장 일원에서 31일 열렸다. 충주새마을연합회, 중소상인연합회, 충주YWCA 등 민간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기반인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고,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체험하며 전통시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종 상인연합회장은 "행사가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과 시민들 간에 유대를 쌓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 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한시적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개인당 월 50만 원(평상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상시할인)으로 상향 판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설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쿠론 지갑·핸드백 40~50% 이월상품전이 열리며, 닥스 지갑·핸드백 등이20% 할인 판매된다. 메트로시티 장갑과 머플러 등 다양한 선물 상품도 마련돼 있다. 2층에서는 보브·에고이스트 인기 아우터 특집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대비 40~70% 저렴한 보브 코트·니트와 에고이스트 코트·패딩 기획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KB국민NH농협·우리카드로 잡화상품을 20만·40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롯데·L.POINT카드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해당금액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경매 휴무에 들어간다. 과일부류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휴장하고, 채소부류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수산부류 소매장과 채소·과일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 영업해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용품 구입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을 실시간 게시해 출하자와 이용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일 관리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하게 설 명절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단양] 최성회 단양부군수가 지난 29일 한국소비자연합회 단양군지회,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매포읍 매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 부군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어깨띠를 메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실시했다. 그는 시장 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며 "값싸고 질 좋은 전통시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군민 모두 풍요롭고 온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8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 김태익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괴산군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괴산읍 소재 괴산전통시장을 찾아가 설 제수용품 장보기에 나섰다. 또한 괴산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사용하자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 군수는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야 전통시장도 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며 "시장상인께서도 더 좋은 물건 준비와 함께 정이 넘치는 장터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도시 소비자들이 보다 많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사랑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증대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괴산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 전 직원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4개 전통시장(괴산·청천·목도·연풍)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명절 일주일 전인 29~30일까지 2일 동안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해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다. 행사는 올해 기후변화의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9일에는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외 9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설명절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30일에는 김창호 영동부군수와 군청 행정과 외 9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은 작은 소비실천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근본적 방법이다"라며"올 명절 준비는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영동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충북일보] 새해 들어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7로 전달 대비 0.2p 하락했다. 같은 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전달 보다 0.6p 상승, 충북지역 대비 1.2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100.5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10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 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CSI(93)는 전달 보다 3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09)은 모두 전달 대비 1p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64)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4)는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가계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143)와…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또한 어깨띠를 메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민원서비스 및 청렴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수 교육장은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류,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이 시중가격 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장터 내에서 고객사은 이벤트의 일환으로 '윷 던지기'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농산물이 무료로 증정된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식품안전 활동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장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이 설맞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기준 이 지역에는 443곳의 다양한 기업체가 자리해 전국에 내로라 하는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설을 맞아 가족과 주변 지인들 선물에 적합한 먹거리, 건강용품 등 주문량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어, 군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며 관내 중소기업에 한껏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군은 관내 기업체로부터 설맞이 인기 판매 품목들을 추천받았고,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설맞이 구매 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기업체 13곳에서 생산·판매 중인 30여개의 풍성한 제품들이다. 그 중 먹거리는 참기름·들기름 세트(3만2천~4만9천 원), 아로니아 분말(90포 들이 3만 원), 곶감세트(14~28개, 3만~6만8천900 원), 떡국·만두세트(갈비탕, 고기만두 등 5종 구성, 3만 원), 막걸리(700㎖들이 6병, 3만5천 원), 옻술(360㎖들이 4병, 1만 원) 등으로 받는 사람을 생각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졌다. 건조굼벵이(100g, 4만 원), 금강참옻물(1.5ℓ, 1만 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군 청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해 음성군 공직자와 인근 주민들이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음성지역에서 생산된 배, 사과, 들기름, 블루베리, 꿀, 버섯, 인삼, 계란 등 10개 품목 38종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물가상승으로 설 제수용품 준비에 애태우는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성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은 음성군 인터넷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구입 가능하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수도권 자매결연지(서울시청, 중구청 등)와 인근 대도시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호두연구회, 영동대벤처식품, AMS미래농업, 사과생산농가, 곶감생산농가 등 지역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곶감, 호두, 사과, 와인, 와인, 포도즙 등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전국 곳곳에서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세우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발의 준비를 갖췄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군은 영동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명절전 전략적인 판촉 홍보 활동으로 대도시 소비자 신규고객 유치와 안전 먹거리를 공급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로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일과 농특산물들은 그 맛과 품질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충북일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대전충청세종본부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26일 청주시내 홈플러스 매장 3곳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홈플러스 청주점·동청주점·오창점에서 이뤄졌으며, 1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2시간가량 업무를 중단하고, 피켓을 든 채 매장을 순회하거나 매장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별다른 충돌 없이 파업이 끝났지만, 파업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사측이 2019년 임금교섭에서 제시한 최종안이 이번 파업의 시발점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2019년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하기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화하거나, 근속수당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려는 꼼수를 마지막까지 고수했다"며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인 홈플러스가 최저임금 노동자의 최저임금조차도 온전히 인상하지 않으려 한다. 이에 총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최저임금(8천350원)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대비 기본급이 최소 10.4%가
[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도청 신관 로비에서 '설맞이 자활생산품 전시·판매전'을 열었다. 충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자활생산품이 전시, 판매됐다. 생산품으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정성껏 생산한 표고버섯 가루, 들깨, 참기름 등 지역특산물과 EM천연비누, 목화솜베개 등 70여개 우수 생산품들이 선보였다. 도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연간 1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저소득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미자청, 손두부, 누룽지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우수생산품의 생산·판매는 물론 청소, 집수리, 영농, 제빵, 이·미용, 지역환경정비 등의 기능을 익혀 자활을 돕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지난해보다 체감경기는 더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자금사정 또한 곤란한 상황이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암담한 상황은 청주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도내 330개사 조사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자금사정 △휴무계획 △상여금·선물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2019년 설 명절 경기 동향' 결과를 내 놓았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5.1%는 올해 설 명절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1.9%p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매우 악화'는 지난해보다 16.1%p 증가한 21.4%를 기록했다. '다소악화'는 4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5.8%p 증가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내수부진이 4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용노동환경변화(23.3%), 자금난(11.7%), 인력난(8.7%) 등의 순이었다. 자금사정 역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악화'는 50%를 차지했고, '전년과 비슷'은 45.2%였다. 특히 '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과일, 육류, 와인,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들을 직접 구매하고 바로 배송접수 할 수 있으며 스카프, 양말, 셔츠 등 다양한 선물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설 명절 기간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진 공룡메카드 체험전'도 지난 23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카톡플친 회원이거나 h.point 회원이면 1천 원의 입장료를 내고 참여할 수 있으며 △뱃지만들기 △에어바운스 존 △채집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층별로 다양한 선물상품들은 물론 '유니 캐주얼&영스트릿 겨울상품 마감전', '설 맞이 인기 주방용품 특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산림 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18~20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월대보름 전·후 눈·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들불놀이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배치, 집중 단속한다. 산림 내 무속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등 주요지역 입구에 산불감시원을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도는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영동군에 전진배치 했다. 정월대보름 전·후 공중계도 활동으로 입체적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군별 기계화산불지상진화대를 편성하여 야간 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나, 도민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9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이 숨졌다.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이들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인 만큼 시력·기억력·주의력·인지능력 등 신체적 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충북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1천107건에서 2017년 1천208건, 2018년 1천382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모두 134명(2016년 43명·2017년 43명·2018년 48명)이 숨지고, 5천741명(2016년 1천718명·2017년 1천837명·2018년 2천186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7%가량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의 '충북 연령별·성별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