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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제조업 튼튼한 충북돼야"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충북도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조업이 가장 튼튼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주여건과 제조업 일자리 공급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의 제조업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충북도교육청이 명문고 육성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고교 입학의 제한적인 전국 공모를 건의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는 외지에서 충북에 이주해 연구소와 대기업 등에 근무하는 고급인력 자녀들(전국 어느 중학교에 다니든)에 한해 도내 고교에 응시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조기에 개정돼 도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우수 인재를 도내로 유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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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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