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8일부터 사업량 소진 시 까지 만18세 이상 만40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충북행복결혼공제'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실정에 맞게 청년농업인까지 대상이 확대돼 지원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대상자로 선정되면 향후 5년 간 근로자는 매월 본인 30만원, 기업 20만원, 지자체 30만원을 매칭 적립해 기간 내 결혼할 경우 5천여만원을 받게 된다. 농업인은 본인 30만원, 지자체 30만원을 매칭 적립해 3천8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4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근로자 5명, 농업인 7명 총 12명을 뽑을 예정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충북행복결혼공제를 '슈퍼공제'라 부를 정도로 미혼 청년들에게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지만, 기업부담금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세제혜택과 직원들의 장기 재직를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에 관한 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재무과 공무원들이 읍면 지방세 담당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업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재무과 공무원들이 읍면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업무를 보는 공무원들이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세정보시스템 사용방법을 수록한 '지방세정보시스템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신규공무원이 늘어나고,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인사이동이 잦아 지방세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그러자 재무과 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이 매뉴얼을 발간해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3개월여 간의 과정을 거쳐 A4 크기 114쪽 분량의 매뉴얼이 완성됐다. 이후 바인더 편철 형식으로 15권을 만들어 읍·면에 배부했다. 책자에는 간단한 지방세 상식과 지방세정보시스템 사용방법이 신규 공무원도 알기 쉽도록 설명돼 있다. 군은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읍·면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게 될 공무원들이 앞으로 각종 민원처리나 주요업무 처리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방세법과 관련된 각종 사례 등 추가돼야 할 사항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재공제 가입 대상은 전통시장 구역 내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점포로 올해 사업 지원기간은 지난 11월 말까지이다. 지원내용은 점포별 최대 연 14만 원으로 보험료의 70%까지 지원하며 보장금액은 자기손해 6천만 원, 타인배상 1억 원 한도 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2월 11일 음성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19일에는 무극시장, 20일에는 삼성시장을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사회재난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점포가 연결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기관과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추진하고 지속해서 시설개선 사업을 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올해 2억2천1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산림 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18~20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월대보름 전·후 눈·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들불놀이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배치, 집중 단속한다. 산림 내 무속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등 주요지역 입구에 산불감시원을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도는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영동군에 전진배치 했다. 정월대보름 전·후 공중계도 활동으로 입체적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군별 기계화산불지상진화대를 편성하여 야간 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나, 도민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
[충북일보=청주] 14일 오후 6시4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의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입구에서 생수를 싣고 가던 지게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입구 인근에 있던 청소업체 용역직원 A(여·65)씨가 쓰러지는 지게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깔려 숨졌다. 경찰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환경운동연합이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두고 미봉책이라며 근본적인 감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4일 논평을 통해 "이번 특별법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 비상저감조치에만 초점을 맞춘 한시적 대책"이라며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내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대책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시·도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지 못했다"며 "친환경차 확대 정책도 여전히 보조금 지급 제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제도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기존 정책만을 고집하겠다는 것은 정부에서 경유차 감축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마저 든다"고 꼬집은 뒤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도입·유류세 조정·경유차 퇴출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 보다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범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콘트롤타워를 구성했지만, 결국 정부의 정책 의지가 관건"이라며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각 시군에서도 의지를 갖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책을 하루빨리 준비해야…
[충북일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9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이 숨졌다.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이들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인 만큼 시력·기억력·주의력·인지능력 등 신체적 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충북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1천107건에서 2017년 1천208건, 2018년 1천382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모두 134명(2016년 43명·2017년 43명·2018년 48명)이 숨지고, 5천741명(2016년 1천718명·2017년 1천837명·2018년 2천186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7%가량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의 '충북 연령별·성별
[충북일보=청주] 구제역이 주춤하면서 계획됐던 정월대보름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청주 정북동토성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정북동토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북동토성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연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부럼 깨물기, 신선주 시음, 활쏘기 체험, 전통문화공연 등 액을 쫓고 한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형 창작연 시연과 방패연·가오리연 만들기 체험으로 열린다. 소원지를 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월출 시간에 맞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행사 개최를 고심했으나 추가발생이 없고, 이동제한도 해제될 예정이어서 자체 방역장치를 준비하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미호천변 중심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인 정북동토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유적지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중북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4~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17일은 대체로 맑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서울] "수도권 집중을 분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면제 기준을) 중앙-지역간이 아닌, 지역간 균형 측정지수가 필요하다." 김진호 경북매일 서울취재본부장은 14일 청와대 출입지역기자단(충북일보 등 37개사) 대표 자격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토론회(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 주최)'에 참석해 이 같은 예타면제 개편(안)을 제언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예타사업에 그동안 지역간 갈등이 늘 존재했다. 앞서 송재호 국가균형위원장은 예타를 '통곡의 벽'이라고 했다. '지역장애'라면서 이번에 (예타면제)할 때 시원하게 (추가 예타를)하자고 한 점을 (본인도)동감한다"면서 "문제는 제도(화)가 돼야하는 것은 틀림없으나 남발할 순 없다.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사업이 이번 예타면제로 확정됐지만 사실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진했던 사업인데, 경남에서 신청한 예타사업이다보니 (경북에서 2개 사업이 포함된 것이라는 궁색한 설명을 내놨다가)지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역차별 형태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런 이유 등으로 지역에서 신청한 각종 예타면제를 기존 중앙에서 균형지수를 결정해
[충북일보] 당·정·청이 올해 안에 5개 시·도 자치경찰제 시범실시와 함께 오는 2021년부터 전국 확대 시행을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 청와대는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자치경찰제 입법화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일정 논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조속한 시일 내 입법을 완료해 올해 안에 5개 시도에서 시범실시 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법화 진행에 맞춰 자치경찰제 도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경찰청에 설치·운영 중인 경무관이 단장인 자치경찰추진단을 경찰청 차장을 장으로 하는 자치경찰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자치분권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경찰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이 대표 발의키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 입법을 완료하면 시범실시 지역 5개 시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범지역은 제주도는 이미 도입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14일 성무연병장에서 71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외국 수탁생 5명을 포함한 생도 209명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정식 생도로 입학했다. 특히, F-15K와 KF-16, FA-50 등 전투기들이 공중 분열을 하며 신입 생도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신입생 중에는 외국 국적을 포기한 뒤 공군 장교를 꿈꾸는 생도와 오빠의 뒤를 이어 입학한 생도들도 있었다. 최현국 공군사관학교장은 "4년간 배움과 수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끈기를 갖춘 정신으로 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4일 오전 10시36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콘크리트 관련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러시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 A(61)씨가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크레인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상반기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각종 국제행사와 국제교류 증가로 영어·중국어·일본어는 물론 아랍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통역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통역 인력뱅크는 청주에 거주하며 외국어 능력을 갖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자격증명서류는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방문 제출로 받는다. 최종 선발결과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0일 개별 통보된다.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는 현재 자원봉사자 86명이 등록돼 있다. 자원봉사자는 국제행사 및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 내방과 수출기업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활동을 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10년간(2008~2017년)간 발생한 해빙기(2~3월) 안전사고는 총 45건으로 20명(사망 8명, 부상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건수는 절개지·낙석위험지구에서 절반 가까이(22건, 49%)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건설공사장에서 흙막이 벽 붕괴 등으로 대다수(18명, 90%) 발생했다.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주변에서 축대나 옹벽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었거나 떨어져 나간 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주변 도로나 시설물에 균열이 생겼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 등 자재를 쌓아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절개지·낙석위험지구에서는 바위와 흙이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의 훼손 여부를 살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에 최근 단양장학회를 통한 기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단양농협(조합장 서전석)은 지난 12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사업단 협의회(회장 김용선)에서도 200만을 기탁했다. 또한 현대가스충전소(대표 이종원), 신단양가스충전소(대표 조정환), 단양가스충전소(대표 이승영)에서도 함께 군청을 방문해 300만원을 후학약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단양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기꺼이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소중한 뜻에 맞게 쓰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2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도내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충북병무청 모병면접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연구기관과 산업체 담당을 분리해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및 유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복무관리 부실사례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소집적체 해소를 위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채용 확대도 상호 협조키로 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책임있는 복무관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 병역의무자와 병역지정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국제라이온스 356-D(충북)지구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15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한 상호지원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문 봉사단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관계형성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한 분야를 연계·홍보하고, 도민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뿐 아니라 도내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모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도내 자원봉사 실적 인증사업으로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현재 21만6천369명의 자원봉사자와 209팀의 지역사회 봉사단이 등록돼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2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도내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충북병무청 모병면접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연구기관과 산업체 담당을 분리해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및 유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복무관리 부실사례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소집적체 해소를 위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채용 확대도 상호 협조키로 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책임있는 복무관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 병역의무자와 병역지정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거액을 빌린 후 해외로 도피했던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닷의 부모가 지난해 12월 선임한 변호인이 최근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합의금 규모와 합의한 사기 피해자 수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2명 이상의 복수의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마닷 부모가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진행함에 따라 귀국은 물론 경찰 자진 출석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닷의 아버지 신모씨는 1998년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축협에서 수억 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돌연 잠적했다. 당시 10여명이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관련 논란이 벌어진 지난해 4명이 더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터폴과 함께 적색수배를 내리고 자진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나 신씨 부부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이 과거에 확보했던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도 여전히 유
[충북일보=제천]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구내 강당에서 송학면 북부지역의 7개리와 영월군 주천면 일대 경로당 및 제천시 취약계층 등에 쌀 2천300㎏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제천지체장애인협회에는 쌀 700㎏(20㎏35포)을 전달했고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제천적십자 봉사관에서 실시하는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쌀 200㎏을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달 14일 개최한 제52년차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써 정기 대의원대회를 노동조합의 행사로만 국한하지 않기 위해 이종각 위원장 취임 이후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화환은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쌀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새마을부녀회장에 이정심(57)씨가 선출됐다. 진천군새마을부녀회는 14일 진천군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5대 회장으로 이정심씨를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인 생명 평화 공경운동을 적극실천하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7개 읍면 부녀회장 및 마을단위 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새마을운동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맡겨진 소임에 어깨가 무겁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진천군 새마을 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 현안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고 지역의 참일꾼인 새마을부녀지도자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사람중심의 친환경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 회장과 충북도연합회 사업 부회장을 지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과 증평소방서가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각종 지역행사 시 발생할 수 화재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월대보름 화재예방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가는 진천 증평 소방서는 지난 2009년 2월 경남 창녕군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아 억새 태우기 축제를 진행 하던 중 갑작스런 돌풍으로 화재가 확대돼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진천 증평소방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중심으로 행사장 내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사전답사에 나선다. 또한 19일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 펌프차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특별경계기간 동안에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사 시 1시간 이내 소집될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내 도로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 도로 구조 탓으로 사고가 빈번한 곳을 발굴, 2022년까지 개선키로 해 주목된다. 이번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민선 7기 군정방침과 역점사업의 첫 번째 과제인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각 읍·면을 통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가와 경찰서, 도로관리담당자 등이 참여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5개년 단위로 추진해 왔지만, 시 단위 도시계획도로에 치우쳐 농촌지역은 대상사업 선정에서 사실상 배제돼 왔다. 선정대상이 사망사고 3건 이상, 경제성, 통행량, 거주와 유동인구 등의 항목에 치우친 까닭이다. 군은 도로의 구조적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내 법정도로(국도, 국지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852㎞와 기타 도로(마을안길 등)를 전수조사한 후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는 도로관리청에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군도·농어촌도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선거 전날까지다. 이에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입후보예정자 등이 하는 선거운동 행위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선거기간 전에 △선거운동용 명함을 조합원에게 배부하고 지지 호소하는 행위 △선거운동용 어깨띠나 윗옷을 착용하고 지지호소 하는 행위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를 조합원에게 발송하는 행위 △조합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용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행위 등이다.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접수와 함께 3월 3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기타 선거법 안내 및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는 국번없이 1390으로 하면 된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조합장 선거가 한달여 남은 시점에서 예방·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입후보 예정자 등의 사전 선거운동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산림 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18~20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월대보름 전·후 눈·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들불놀이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배치, 집중 단속한다. 산림 내 무속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등 주요지역 입구에 산불감시원을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도는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영동군에 전진배치 했다. 정월대보름 전·후 공중계도 활동으로 입체적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군별 기계화산불지상진화대를 편성하여 야간 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나, 도민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9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이 숨졌다.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이들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인 만큼 시력·기억력·주의력·인지능력 등 신체적 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충북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1천107건에서 2017년 1천208건, 2018년 1천382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모두 134명(2016년 43명·2017년 43명·2018년 48명)이 숨지고, 5천741명(2016년 1천718명·2017년 1천837명·2018년 2천186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7%가량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의 '충북 연령별·성별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