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 6시께부터 눈으로 바뀌겠다. 이 먹구름은 밤 12시께 대부분 걷힐 전망이다. 다만 북부지역은 다음날인 20일 아침까지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눈이 쌓이는 정도가 다르겠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5~20㎜, 중·남부지역 5~10㎜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만 1~5㎝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유지되는 데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영상 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1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1천85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내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951명에 총 5억8천20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조부모와 동거하는 손자녀에게도 지원범위를 확대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방형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지역발전의 참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과 관련해 오송생명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 계획을 예고했다. 통제 시간은 오는 30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통제구간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이다.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임시정류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차량은 우회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는 이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사전 예고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제작사 역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중이다. 또 통제 당일에는 안내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8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양승덕 전 청주시의사회장(58)이 선출됐다. 18일 충북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71회 충북의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승덕(청주 양승덕이비인후과의원)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박홍서(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 전 충북의사회장을 신임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은 충북대 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충북의사회 부회장, 청주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대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고 2016년 대한가정의학회장과 2018년 청주시의사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17일 해빙기 탐방객 안전을 위해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과 합동 안전 점검을 펼쳤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23년 10월 30일 대한산악연맹 산하 충청북도산악연맹 및 제천시 산악연맹과 재난 및 안전관리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평년 대비 강수량 및 기온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해빙기 재난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무소와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이 협력해 안전 점검을 펼친 것.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충청북도·제천시 산악연맹의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강화해 탐방객 안전을 위해 민·관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홍수기를 대비해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에 걸쳐 관내 국가하천 9개소에 대해 하천시설물, 홍수취약지구, 하천공사 현장, 재해복구 현장 등을 관련 시군·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인 원주청 관내 국가하천(9개소, 841.96㎞) 중 청이 직접 관리하는 한강(184.12㎞)은 원주청과 전문기관이, 나머지 지자체 위임구간은 원주청 및 하천별 해당 시·군 담당자와 전문기관이 7개반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홍수취약지구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토사와 자재가 쌓여 있는 등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옮기고, 물 흐름에 지장이 가거나 유실·파손이 발생해 복구에 시간이 필요한 구간은 4월 말까지 개선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하천관리 담당자를 모두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전문가의 식견도 더해 홍수에 안전한 국가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상당구지부가 청주시 상당구에 백미(10㎏)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백미는 지역 내 각 읍·면·동 저소득 가정에 배부된다. 김기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 상당구지부장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당구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충북교육사랑카드 적립금 9억7천338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학교·교직원이 사용한 교육사랑카드의 적립금을 윤건영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농협은행·BC카드사와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매년 카드 사용금액의 0.6~1%가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매년 적립되는 이 기금을 난치병 학생, 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다문화가정 지원 등 학생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임세빈 본부장은 "기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지역 학생 복지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충북교육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8일 충북본부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북농협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헌혈 참여자가 감소해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생명존중의 가치와 임직원 ESG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충북혈액원에서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충북농협 통합본부 임직원과 계통 사무소·인근 기관과 방문고객들까지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황종연 본부장과 이상경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이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과 고객들을 위해 간식차량을 준비해 어묵과 떡볶이 등의 간식을 제공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점에서 헌혈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협력해준 충북농협 임직원과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최근 본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이준구 오창읍장, 오현광 오창읍 이장단협의회장, 최병임 고향주부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바자회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오창읍사무소 직원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기금조성에 도움을 보탰다. 최병임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오창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연말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오창지역 마을경로당 85곳에 1천700㎏(10㎏, 170박스)을 지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활동에 늘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현성 주무관이 자칫하다 큰 불로 번질 수 있던 화재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주무관은 지난 17일 오전 산불감시를 위한 관내 순찰 도중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발견하고, 관할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지역주민을 대피시켜 인명사고 예방과 지역민의 재산보호에 공을 세웠다. 당시 이 주택의 창고에서는 화염이 피어오르고 있었으나 주택 내부에 있던 노부부는 불이난 줄 모르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옆 건물로 불이 옮겨 붙었다면, 노부부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 주무관은 "산불 비상근무는 현장의 지속적인 순찰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생각해 최대한 넓은 지역을 순찰하려 했다"며 "어르신들이 화재를 피해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단양군에 이어 18일 충청권에서 두 번째로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제천 순국 경찰묘역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10월 백운지서를 습격한 북한군과 맞서 치열한 격전 끝에 순직한 경찰관 9분이 안장된 애국과 추모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날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목숨을 바쳐 국민과 나라를 수호한 순국 경찰관들의 위훈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의 정서적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월 제천 국가 관리묘역의 활성화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제천경찰서와 제천시청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연내 묘역의 전체적인 시설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등 개보수하고 향후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이통장협의회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43명은 성안길 상가 지역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용기 회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시 조성을 위해 43개 읍면동 1천800여명의 이·통장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신니면은 봄을 맞아 18일부터 외용1리 마을 및 새마을 남녀협의회를 시작으로 마을·단체별 담당구역을 정해 릴레이 대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헌옷 수거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며,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선다. 판매 수익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센터는 대청소 기간 주요 지역 옥외광고물과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센터에 장기간 방치된 물품을 일제 정리하는 등 신니면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새봄을 맞아 진행되는 신니면 대청소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신니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매년 봄, 가을 2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지원을 받아 30여 회 700여 명이 참여해 청소 취약지인 마을별 공한지, 도로변, 하천변에…
[충북일보]임호선(60) 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18일 중부 3군의 보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중부3군 7개 분과 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은 이날 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1시간에 걸쳐 보육환경 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내년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존 보건복지부의 지원정책이 통합 후에도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는 차별 없이 공평한 교육환경을 지원해야 한다"며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영유아학교 명칭 확정, 외국인 자녀에 대한 인도적 지원 모색 등을 제안했다. 임 후보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에 보육환경 개선은 반드시 풀어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유보통합 이후 차별없는 지원, 아동수당 확대 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전날 음성군 금왕읍에서 22대 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중부 3군의 중단없는 변화와 총선 필승을 기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18일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과학적 사고 역량 증진을 위해 체험형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코딩교육을 이수한 팀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후 기관별 현장대회를 실시하고 10팀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전국 120팀, 2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가족센터 꿈틀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팀이 SW올림피아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가족센터는 이날 꿈틀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보호자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6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양육정보를…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찾아가는 1인 가구 생신 축하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연수동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의해 선정된 25가구 중 해당 달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축하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집에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줘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생신을 즐겁고 행복한 날로 기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며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을 실천해 준 연수동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 살아갈 수 있는 연수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마수리봉사단은 18일 지현동 고령 노인부부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봉사활동과 마수리봉사단이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마수리봉사단은 벽, 천장 등 곳곳에 생긴 곰팡이로 인해 도배, 장판 교체가 필요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도배와 장판 교체가 정말 필요했는데 깔끔하게 집을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마수리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수리봉사단은 매년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8~29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기간 자체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와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한 해빙기 경사지 붕괴위험 점검, 보행로·자전거도로 보수, 벤치·파고라 등 고객편의시설 점검, 공원 내 각종 안내표지와 안전표지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이 공원관리를 맡은 후 처음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치솟는 예식장 이용비를 줄여주기 위해 예비부부들의 야외 결혼식을 지원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를 비롯해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초려역사공원, 탁 트인 배경의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 나만의 결혼식을 치르는 방식이다. 세종시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세종시 거주 예비부부에게 이응다리 등 세종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소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비부부 14쌍에게 결혼식 공간조성 연출비 15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물은 '이응다리',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8곳이다. 시는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실속 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가족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불·들불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ㆍ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산림 인접지역에선 작은 불씨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대규모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화재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폐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이다. 소방관서나 지자체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찬모 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지원단(과장 정덕희)이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18일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 MCS 진천지점(지점장 박정수)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MCS는 한국전력회사 위탁 전력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검침, 전기요금고지서 송달, 체납관리, 현장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의심 사례 발견 시 진천군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전 MCS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고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구경시장에서 단양소방서, 구경시장 상인회, 의용소방대 등 50여 명과 '단양구경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 탱크차·구급차 등 장비 5가 투입됐으며 구경시장의 소방차 출동로 개선과 군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구간은 여명약국부터 까치 먹거리 골목까지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좁은 시장길에 소방 통로를 확보하는 훈련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경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각종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실적 대응 역량을 높여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대회의실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1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제천경찰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제천 지역의 사회단체장, 대학교수, 시의원, 관계기관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돼 지역 치안과 관련된 정책을 제언·자문하는 한편, 다양한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해 치안협의체의 제언을 바탕으로 '택배순찰대 창설 및 푸른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2023년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우수관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초대 이동연 위원장이 2년간의 위원장직을 마치고 신임 권병기 위원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권 위원장은 "범죄 예방 정책과 관련된 제천 시민의 의견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호 서장은 "치안 파트너인 치안협의체 위원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치안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산간 오지마을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림이 인접해 있는 산간 오지마을은 산불 발생 시 큰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아 산림화재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 소화전 점검 △산림 인근지역 산불 대비 현황 파악 △산불 조심 홍보 및 예방 △산불 대비 안전 교육 및 진압장비 점검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소방서에서 거리가 먼 산간 오지마을은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 감소를 위해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기초 소방시설 및 비상 소화전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