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소재한 한가람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주)를 찾아 'ESG 실천기업' 충북 1호 명패 전달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ESG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의 환경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윤리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가람에프앤비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이 300만 원에 달한다. 장미란 한가람에프앤비 대표는 "ESG 경영 실천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호 기업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권익증진,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도비를 받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군 가족센터의 한국어 교육 사업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군 가족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기초반)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에 등록한 외국인은 907명으로 군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한국어 교육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곡동 황톳길 연장 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존의 낡은 산책로를 철거하고 건식 황톳길과 습식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촉촉한 상태 유지를 위한 안개 분수시설을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 세족장, 화장실 등도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장 공사가 완료되면 왕복 2㎞ 구간의 명품 황톳길이 탄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곡동 완충녹지는 수목이 우거져 습기 유지에 뛰어나고 황토 유실 우려도 적은 곳"이라며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1~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7~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노인 4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사업회 회원과 청석학원 내 각급 학교 교장단은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오영식 회장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3차례에 걸쳐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마약을 투약한 뒤 건물에 불을 지르고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불법체류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26)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새벽 2시께 마약을 투약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진천군 진천읍 한 3층짜리 1층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112에 신고한 뒤 가구로 현관문을 막고 출동한 경찰이 집안으로 들어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기도했다. A씨가 낸 불은 방 안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마약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현존하는 건조물에 방화했을 뿐 아니라 흉기로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무력화하고 상해까지 입힌 점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
[충북일보]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과 청주시의회 이화정 의원이 16회 충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충북 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지방자치복지상을 받았다. 박 국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사회복지사들의 위상 강화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민·관 기관 단체 근무 경력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복지 전문가로, 지역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복지상을 받게 됐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회복지사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지난 19일 지부 앞마당에서 '농사같이(農四價値)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 구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사같이(農四價値)운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기치로 내걸고 △농민존중 △농업성장 △농촌재생 △농협혁신 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 또한, 농업인·국민이 함께하는 도농상생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범농협 차원의 新(신)농협운동이다. 이날 대회에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회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해 김종렬 지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농사같이 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 여성 B씨 등 3명을 고용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금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조사 결과 B씨 등은 체류 기간이 만료되자 불법 체류하며 도피 생활을 해 온 것으로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력이 있고 취업할 수 없는 외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38대 일일점장을 맡았다. 이날 허은영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6천 원의 행복 착한 국수'를 판매하고 함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따듯한 정을 나눴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장애인이 안정적인 고용과 충분한 급여를 보장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운영되고 있는 선한 국숫집이다. 허은영 이사장과 충북신보 직원들은 이날 가게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국수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에 적극 힘썼다. 봉사를 통해 얻은 320만 원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말없이 벽을 올라 끝내 그 벽을 넘는 담쟁이의 노력이 장애인 근로자분들과 꼭 닮았다"며,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통하는 가치 있는 마음이 모여 장애인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아동에게 꿀잼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기존 4월 20일에 운영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1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4종, 야구와 사격,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다트, 컬링,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각광을 받았다. 또 마술 공연, 버블 공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움직이는 범블비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청주시 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체육회는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체활동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청주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한 건강증진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상당구 관내 장애인 520명을 등록해 건강관리, 방문재활, 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장애인체육회는 찾아가는 생활 체육서비스와 자체 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해 김효재 이사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종합경기대회로서 충청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가득 담고 있다"며 "대회의 흥행과 성공을 위해 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광고가 송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회 광고료와 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대회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한 정부광고·대행사 선정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대홍기획·㈜더킹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 대행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동주택 관리 규정을 일원화하고, 재난·재해 긴급복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조례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로 통·폐합된다. 유사 사업의 추진 부서를 한 데 묶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노후 공동주택의 지원 기준은 준공 후 10년에서 준공 후 15년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지 규모에 따른 보조금 지원 한도는 500세대 이상 60%에서 50%로 축소할 예정이다. 재난·재해 긴급 복구와 재해 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또 층간소음 갈등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자 청주시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의 층간소음 분쟁 조정안 작성 기간을 60일에서 40일로 단축한다. 시는 5월2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뒤 청주시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청원구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143개소의 원장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보육사업과 운영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영유아 감소, 부모급여의 도입,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유보통합'등으로 인해 양육환경이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의료진과 보안요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하는 등 2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요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간호사가 "응급실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농축협 임직원 5명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연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은상 서현숙(괴산농협) △동상 진용희(충주농협) △우수상 이경아(괴산농협)·진용국(옥천농협) △챌린저상 조은영(광혜원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준성 총국장은 "언제나 한마음으로 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보장자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충북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 협력해 농민의 보장자산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8억4천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후원금 배분 전달식과 나눔특강이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배분기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 회장이 지난해 세종시에 기탁한 후원금을 세종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각 시설·기관에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기탁금 중 5억4천만 원은 세종지역 장애인복지관, 보훈단체, 새뜰보호작업장 등 11곳에 배분됐다. 또한 청소년, 장애인들의 자립지원과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등 19곳에 3억 원이 전달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이날 나눔 강연에서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겨우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20만 원을 떼어 사무실 근처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었다"며 "나눔은 작더라도 바로 지금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눔도 가치 창출이 돼야 한다"며 "아무 생각 없이 나눔만 하다 보면 더
[충북일보]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읍 식당 5개소(삼시세끼, 양평해장국, 벌집식당, 통큰장어, 장다리식당)에 매주 밑반찬을 정기 후원하는 '품안애(愛) 나눔 이웃'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이 5개 식당이 후원하는 밑반찬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32가구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밑반찬과 간식을 정기 지원하기로 한 업체는 현재 37개소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후원처를 지속 발굴해 지원 가구 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후원처로 등록된 한 업체 대표들은 "많은 양의 반찬은 아니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나마 나의 선행이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위로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지난 19일 오전 시설·전기·신호사업소와 합동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앞 광산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등이 주요 원인인 철도 건널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널목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이용 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후 좌우 확인 △선로 무단출입 금지 등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광산 건널목은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통행량이 많아 건널목 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속적인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널목 사고 예방과 철도 운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단양 생태공원에서 '제60회 단양군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의용소방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30명, 내빈 70명 정도가 참석해 의용소방대 13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발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승패에 관계 없이 의용소방대원간 단합과 우정을 다졌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이번 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대원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일 '음성청소년센터'로 명칭을 바꿔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한 음성청소년센터(음성읍 설성공원길 16)는 1천83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77㎡ 규모다. 1층은 사무실, 진로체험시설, 북카페, 온라인 존이, 2층은 공연연습실, 노래방, 밴드연습실, 자치기구실 등이 들어섰다.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아늑한 공간이자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별칭을 '다락'으로 지었다. 군은 높아지는 청소년 문화수준과 노후된 시설보강 요구에 맞춰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과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1999년 개관한 이래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제천시 족구 전용 구장에서 소방대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했다.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의 부상 방지와 기초체력을 배가하고자 실시하는 체력 검정은 매년 1회 봄에 실시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측정한다. 류지노 서장은 "체력 검정이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되나 근본 목적은 소방대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대원들도 힘들다는 왕복(40m) 오래달리기 종목에서 85회 완주하며 동료 대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손을 맞잡고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장애노인일자리 참여자, 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립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사무소 전혜옥 소장은 "통계청은 청렴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고립가구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고립가구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 운영위원회가 19일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김규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아삭 건강한 깍두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 기금 200만 원으로 18개 읍면동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깍두기를 전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깍두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규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