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We Think Safe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북북부 안전보건포럼은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 안전관리 상향 평준화를 위한 자생적 활동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2024년 안전보건포럼 운영 방향 및 연간 커리큘럼을 공개해 누구나 원하는 포럼 주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북부 지역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심미경 지사장은 "충북북부에서 운영하는 포럼이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지역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6일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명건 소설가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연다. 군은 군민에게 폭넓은 인문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두 달에 1번가량 군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석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일정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로 군민이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군민의 문화적 소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7일 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시니어 치안 지킴이'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으로 구성한 '시니어 치안 지킴이' 출범을 기념하는 통합 발대식도 열었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는 읍·면별로 인원(1~2명)을 나눠 지역의 금융기관·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갈수록 지능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와 관련한 예방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싱 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군민이 더 안심하고,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정홍선 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사전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면 교육이 효과적인데 치안 인력 부족으로 치안 행정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시니어 치안 지킴이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민의 안전 문화 조성 및 소방 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택 예방안전과장과 이홍규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지회는 부동산 중개 업무 시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대상 안내 및 설치 확인을 수행한다. 또 대상 건축물이 소방대상물 자체점검 대상의 경우 자체점검 기한 안내·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아파트)인 경우엔 새롭게 변경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와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기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문화 조성과 소방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용품 나눔장터인 '고고마켓'을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나누go! 놀go! 고고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유시장 형태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가치를 다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자원순환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센터 장난감 도서관(아이꿈터) 회원 가족 1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옷, 신발 등 육아용품과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대여가 어려운 센터의 장난감과 지역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자율기부함을 통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며,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공기놀이터(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스티커 타투 등 각종 놀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충주시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청주시내버스 운수업체 노·사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시내버스 업계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버스업체 노·사와 시는 오후 2시 30분부터 협상을 진행해 자정을 넘겨 16일 새벽 1시까지 합의안을 도출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이날 회의에서 핵심이 됐던 주제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의 삭제 여부였다. 이 조항에는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노조 측은 임금 7.18% 인상과 식비에 해당하는 복리후생비 3천200원 인상, 법정교육비 지급, 휴가비 50만원 지급, 심야노동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임금을 인상해주고 싶어도 조례상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을 감안하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시 역시 이 조항의 삭제는 청주시장의 독단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처음 준공영제가 시작될 때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거버넌스와 위원회를 구성해 합의했던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를…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구 상당터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상당터널은 국동 교차로에서 용정교차로를 잇는 4천여m 터널이다. 이날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 시 터널 진입훈련 △자위소방대 역할 정립 △2차사고 방지 및 소방활동 공간 확보 △소방·방재시설 활용 방안 △현장 활동시 예상 위험요인 파악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터널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024년 고령 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100명이다. 고령 운전자 본인 또는 자녀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6월 2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043-262-6552)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손해보험협회 대전센터, 충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참석자에게 DTG(운행기록장치)가 무상 지원된다. DTG는 자동차 운행과 관련한 정보와 운 과속, 급가속, 급제동, 급차로변경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안전운전 우수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관장 포상이 지급된다. 사업 기간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과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위해선 운전자 본인과 자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고령 운전자 56명을 대상으로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위험운전 횟수
[충북일보] ㈜한국독도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1천만 원 상당 조미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도내 23개 공동생활가정 보호대상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독도 김태윤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년 전 그 일을 당했을 때 심정을 지금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아마 가슴 속에서 터져 어떻게 살수가(있겠어요). 저 자신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까 하는 심정이죠.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마음이 이제 차분해지고 그 당시에 슬펐던 감정이…" '세월호 의인' 고(故)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남수현(72) 씨는 세월에 무뎌졌다고 생각했던 아들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고 남윤철 교사의 부모 남수현·송경옥씨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성요셉공원에 잠든 아들을 만나러 왔다.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힘겹게 아들과 상봉했다. 어느덧 장성해 직장을 다니는 단원고 제자들은 지난 주말에 성요셉공원을 찾아 스승을 추모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지만 아직도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남수현씨는 "원인이 규명돼야 제일 좋은 해결책이 나오는데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원인 규명이 앞으로 더 날짜가 더 지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정치하는 분들 성의만 있었으면 진작에 해결됐을 텐데, 이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3~24도다.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탑대성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당산공원 인공폭포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폭포는 자연석을 활용해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로 조성됐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폭포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를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있게 연출되도록 꾸몄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절기에는 가동을 하지 않고 하반기 위주로 가동된다. 또 소음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심야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폭포에 이용되는 물은 상수도로, 일주일에 1번씩 교체된다. 시는 안전시설 등을 보강한 뒤 오는 25일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산폭포가 아름다운 도심 경관은 물론 청주의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을 지나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에 위치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꿀잼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은 지난 2010년대 청
[충북일보] 진천군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을 전달했다. 군은 16일 군민회관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 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애인의 날' 비전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오드리 무용학원(원장 임시애)에서 선보이는 무용 공연, 장애인 유공자와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있었다. 최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축제인 만큼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1대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16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선출직·당연직 16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학계, 공공기관, 기업, 민간위원 등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1대 위원장으로 임병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어 2024년 사업계획 예산 보고와 사업추진을 위한 분과위원 구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환경의 날 행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환경 사랑, 진천 사랑 체험행사 △야생동물 보호, 밀렵 감시 △군민 참여 홍보 캠페인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사업 △자연환경 홍보, 정화 활동 △백곡저수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조 회장은 "생거진천의 쾌적한 환경을 보호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방안 모색에 위원님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단체 3곳이 16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충북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청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이날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릴레이 헌혈을 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헌혈은 혈액을 기부함으로써 혈액 부족에 대응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단체 직원들은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23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최근 정부는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의 기능을 일원화해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했다.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충북여성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강화된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피해 지원 일선에 있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교육에 앞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종사자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16일)과 심화과정(17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16일은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와 정화숙 전 대전대 객원교수가 '여성주의 상담의 의미와 적용 방법', '피해자의 외상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17일에는 변은희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장과 박주영 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강사가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 및 지원', '스토킹 등 신종 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16일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과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으로 청주축산농협은 청주종합경기장 내 광고를 진행한다. 아울러 충북청주FC는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주축산농협을 노출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조합장은 "충북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와 함께 청주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축산농협과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청주FC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 제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 후원에 뜻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충북청주FC 사무국(043-234-073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운영단체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에서 지정한 지역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도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11개 시·군당 1개 시설·장소에서 4회 내외로 총 40여 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단체 모집에서부터 시설·기관에서 선호하는 예술 장르와 프로그램, 나이, 인원, 장소 등 찾아가는 대상의 수요를 미리 파악해 참여하는 모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운영단체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시설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하며 사업자등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지사 앞마당에서 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봄 김장 나눔은 도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식사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엔이티, ㈜삼삼 미각행복,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 후원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총 6천520kg을 담갔다. 이후 봉사원들은 김장 김치를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동참해 주신 후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급식 지원 및 재난 시 긴급구호 물품 전달 등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단체가 도내 산후관리사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상습 체불 업체 엄벌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민주노총 충북본부·호죽노동인권센터는 1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후관리사는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중요한 노동력이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과 저평가는 여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며 산모·신생아 건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청주 12곳 업체 중 8곳이 퇴직금을 체불한 업체로 확인됐다"며 "현재 운동본부에 제보된 퇴직금을 받지 못한 산후관리사 22명의 추산 퇴직금은 1억 7천70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산후관리사의 온전한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고용불안과 불이익을 염려해 권리를 포기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전수조사와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먼저 권리 찾기에 나선 9명의 산후관리사와 함께 퇴직금 체불 집단 진정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는 청주 산후관리업체 절반 이상이 퇴직금을 상습 체불하고 있는데 손 놓고 있을 셈이냐"며 "산후관리 업체들의 장기간 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청주랜드동물원과 16일 환경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동물원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과 관련 자료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 연계 환경교육 사업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문화 확산과 환경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와우센터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자주 찾는 청주동물원과의 협약을 통해 특색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기대했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동물 전시를 넘어 야생동물 보호기관인 청주동물원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환경교육 의미와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우센터는 2022년 개관 이후 청주동물원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교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9월부터는 '속 깊은 청ZOO' 교원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주식회사 엔이티가 16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장애인세대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롤화장지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태희 주식회사 엔이티 회장,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롤화장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인단체를 통해 청주시 장애인 5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촘촘한 장애인 정책으로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이티 이태희 회장은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장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단체에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향기누리회원 20명은 따뜻한 봄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가구 50가구에 오전부터 준비한 불고기 50인분과 겉절이를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최명자 회장은 "매년 향기누리 봉사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써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주신 향기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문화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성수미 교수가 16일 "제자들의 학업 독려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수미 교수는 "학업에 열정을 갖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대견한 마음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글로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간호학을 널리 알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간호학과는 '2023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과 개설 후 현재까지 9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으며, 2021년 일반대학원에 감염관리전문간호과정을 개설해 2023년에 첫 석사학위자를 배출하고 20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감염관리 분야에 전원 합격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국가가 소임을 다하지 못해 숨진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명·안전 되새기는 성찰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교사노조는 "대형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가슴 아팠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당시 제자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단원고 선생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아픈 교훈을 되새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교육 당국도 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에서 교사와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