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강준현(사진)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조치원역에서 '강한 출정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강 후보는 전날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정책협약 체결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간 부자감세, 역대급 세수펑크, 긴축재정, 세종시교육청 교부금 2천억 원 삭감 등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서민고통이 극에 달했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당선 이후 간담회 등 소통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안에 법안 발의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률안 작성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첫 번째 워크숍에서 논의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세종시법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집중 논의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3개 분야에 걸쳐 마련 중이다. 먼저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주요기관의 설치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 지위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의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구설치 등 행정체계 자율성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특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 자족기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양자·마이스(MICE)를 포함한 첨단미래산업 육성, 규제자유도시,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오전 세종 너비뜰교차로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필승 합동출정식을 열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상경하는 바람에 이날 합동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을 발맞출 사람으로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더 다가가겠다"며 "오로지 동료세종시민들의 행복만 바라보고 서서죽을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제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세종부지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이준배 후보와 함께 참가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중심시대를 열겠다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4월 10일 붉은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대전서구갑 조수연 후보, 대전서구을 양홍규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완전 이전' 발표를 비판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향해 "'몽니' 그만 부리고 제발 일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후보는 "어제(27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곳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다분히 정략적인 몽니를 부리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애매모호한 형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여야 공동의 책임"이라며 "김종민 후보가 지금의 상황을 어느 한 정당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략적인 몽니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걸고넘어지는 대목도 의아하다"며 "재선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갑에 민주당 후보가 사라지자 다시 민주당에 정략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며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소수 정당의 후보가 집권여당 대표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후보는 28일 고운동 슬기유치원 앞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돼 확 바꿔야 한다"며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거대양당은 세종시에 관심이 없다"며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한다고 하지만 결국 정치적 계산에 따라 움직일 것이어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전형적인 '던지기 수법'에 속을 세종시민은 없다"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후보는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4·10총선의 압도적 민심은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국민은 지난 윤석열 검찰정권 2년 동안 오만과 독주, 무능으로 얼룩진 최악의 국정을 경험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검찰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과 100만 세종의 초석을 놓겠다"며 "정치행정수도, 외교국제수도, 미래산업수도를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범 민주진영의 단결이 절실하다"며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검찰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함께 하는 세력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뿌리도 같고, 정치적 가치와 궁극적인 목표도 같다"며 '한 뿌리론'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갈 길 잃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끌어안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종갑선거구 시민들은 지금 큰
[충북일보] 정부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 모델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정부·공공기관이 이미 수집·보유 중인 정보에 대해 신청인의 동의를 거쳐 기관 사이에 행정정보를 주고받아 처리하고 국민에게 중복으로 구비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안부가 오는 2026년까지 1천498종의 민원·공공서비스에 대해 구비서류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핵심과제 중 하나다. 세종시는 앞으로 디지털 민원혁신 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원 구비서류 제로화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종이서류를 디지털화하는 시연을 지켜보며 디지털 정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민원인 동의를 전제로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느냐"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과 이 장관은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올해 공동주택 4천704세대가 착공되고, 4천480세대가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2024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이 준공되는 곳은 산울동과 해밀동(6-4생활권)으로 모두 4천480세대에 이른다.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1천767호를 비롯해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블록·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주택 2천937세대다. 다만,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시장, 금리변동 등 외부변수와 주택건설 사업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준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산울동 H2·H3·L1·M4 블록),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UR1-1·UR1-2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3천905세대와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UR1·UR2 블록·M4 블록 일부) 575세대로 구성된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기관인 국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세종꿈마루'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교실재구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아름초, 세종도원초, 다빛초, 가락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이 지난 1~2월 공간혁신을 위한 '세종꿈마루'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학교 7곳의 교실을 통합하거나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참여 설계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교실을 새로 디자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담당자들은 25~28일 '세종꿈마루'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종촌초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이자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해 교실 공간혁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세종시의 저출산 대응정책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인수 부연구위원의 '세종시 저출산 대응 정책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 고려대 김근태 교수, 가천대 유재언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출산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정주여건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사회경제적이나 사회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는 정책방향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권다은 박사는 지정토론에서 "중·고등 이상 자녀의 공교육 인프라 확대와 높은 경력단절여성 비율을 감안한 세종시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저출산 정책의 우선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근태 교수는 "남성육아휴직 장려와 같이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에는 포지티브 방식과 네거티브 방식의 인센티브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세종지역 720곳에 첩부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다. 선거벽보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선관위는 거짓이라고 판명될 경우 그 사실을 공고하게 된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세종의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시설 조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우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관을 유치키로 했다. 미술관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천475㎡다. 이 곳에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도시에 미술관을 건립하는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 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가능하다. 행복청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
[충북일보] 세종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은 지난 24일 총회를 열고 성봉수 시인(59·사진)을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봉수 시인은 1990년 백수문학(白樹文學) 시부분 신인 작품 당선으로 등단했다. 청년문화 사무국장을 거쳐 백수문학 사무국장·편집장·편집인을 역임하고 현재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협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중견 시인이다. 1995년 한겨레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세종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창작지원작가로 선정됐다. 저서로 시집 '검은 해', '바람 그리기', '너의 끈' 등이 있다. 세종문인협회는 1972년 창립한 한국문협 조치원지부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지회로 승격해 2017년 12월 발족했다. 한글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발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유입되고 있는 문인들의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척척세종'이 취약계층 대상의 가스시설 '타이머 콕' 무료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올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 가스시설 '타이머 콕' 설치가 필요한 30가구를 새로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소규모 공공시설물 보수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해마다 설정된 시간에 맞춰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타이머콕을 취약계층에게 무상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척척세종 등을 통해 타이머 콕이 필요한 새로운 수요자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생활불편사항 해결과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시설 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해 세종지역 정가의 의견은 엇갈렸다.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적극 환영한 반면 야당 후보자들은 겉으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논평을 내고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국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장,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등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것으로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분원'이 아닌 '유일한 국회'가 세종에 자리 잡게 되는 것으로 국토균형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이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의 수도로서 '세종중심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한 위원장의 이번 발표는 집권여당이 주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내세운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실천"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완전히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그동안 세종시가 주장한 행정수도 완성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1천㎡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대학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시장은 먼저 청년후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를 비롯해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백경증류소는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개 품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지난해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30명을 선발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정원산업 과정을 통해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세종시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15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정부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4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원화전시 △인문예술 명사 특강 △가족 뮤지컬 '알라딘' △책의 날 기념 '집현전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청 책문화센터는 어도비 인디자인을 활용한 책 만들기 수업을 4월 5일부터 운영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에서도 △그림책과 함께하는 인체탐험 △어른들의 그림일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봄꽃 책갈피 만들기 △독서여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림책 뮤직테라피 △독서미술-작품으로 나를 표현해봐 △임수경 작가와 만남 △원화전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에 접속하면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예산집행 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세웠다. 이어 지역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편성예산 2천126억 원의 99.2%인 2천109억 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점검,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목표율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담당 부서는 방문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면서 학교회계
[충북일보]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세종시 꿈드림)은 지난 26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시행되는 올해 첫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긴장감·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실제 검정고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의고사를 치르게 하는 등 실제 검정고시 시험 준비를 도왔다.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8일에도 '검정고시 모의고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꿈드림은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력취득을 위해 대면·온라인강의, 검정고시교재, 검정고시원서 증명사진, 원서 대리접수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 꿈드림(044-868-1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왼쪽)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간부와 직원들이 지난 26일 79회 식목일 앞두고 청사주변 녹지공간에 목련과 호랑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삼일리드텍이 27일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10㎏들이 60포를 전달했다. ㈜삼일리드텍은 지난 16일 본사 사옥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이날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전의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법제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치법규 입안 기초과정부터 실무·사례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 기초를 다져 시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통을 호소하는 임신부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세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을 도와 화제다. 세종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새롬동에 거주하는 A(38) 씨가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세종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분만 진통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세종소방서 구급대원 김미희 소방교와 이제위·조환희 소방교가 곧바로 출동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운 뒤 병원으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이 A씨를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하려는 순간 임신 27주차였던 A씨에게 조산 징후가 있는 것을 알아챘다. 응급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A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분만유도 덕분에 병원도착 15분 전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미희 구급대원은 "분만시뮬레이터를 통해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산모의 출산을 도울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한 생명이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임수를 수행해 무척 뿌듯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