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하는 인공지능(AI) 가짜뉴스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덴마크·케냐 정상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주제 섹션을 주재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정상회의를 미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블링컨 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대표적인 농축산물·식품 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 마트의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고 강조한 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한국판 아우토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로 관광 진흥과 미래차 기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암~광주까지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전남지역 발전 방안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라며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에 이르는 구간에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超)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51.1km), 예타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38.9km) 및 전라선 익산부터 여수 구간(180km) 고속화를 통해 전남 남해안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남의 관광과 미래산업에 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예타를 면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전남-발사체, 경남-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는 2027년까지 1조5천억 원 이상 우주개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던 모습을 봤던 기억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며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퍼포먼스에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세 번째로 마련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신속 해결과 의료개혁을 위해 종교계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되었다"며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해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보름 이상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이 모두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비정상적"이라며 "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 1977년 이래, 우리나라 GDP는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특히 같은 기간 의대 정원이 1천380명에서 3천58명으로 겨우 2.2배 증원됐으나 의료 수요가 폭증한 것에 비해 의사 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를 올 하반기 초등학교 1학년 전체,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교 모든 학년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11회 국무회의에서 "이번주 새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천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가장학금 수혜자 확대·근로장학생 선발 확대·주거장학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뛰어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해 전체 200만 명의 대학 재학생 가운데 현재 100만 명이 받는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지원대상을 지난해 12만 명에서 내년에는 20만 명까지 늘리고, '주거장학금'도 신설해 연간 24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지원토록 약속했다.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한미 대학생 취
[충북일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지역 의대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을 선택한 학군장교, 3대 군인가족, 6.25 참전유공자 후손 등 이날 임관식에 참석한 학군장교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학군 후보생이 되어 선배들을 축하하고자 이날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하늘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파병지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위해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날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2021년 8월) 첫 방문 이후 두 번째이며,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주민들의 환영 속에 생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고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았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윤 대통령은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의 원활한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로, '의료 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사 수 확충과 함께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에야 의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의 원활한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로, '의료 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사 수 확충과 함께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다양한 충남지역 발전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로 서산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민군 상생발전 모델'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총 1억 300만 평(339㎢),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천270만 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이 거의 다 갖춰졌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시와 홍성군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단지…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필요했던 것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천 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2천 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교육부가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가능 여력을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미 수요조사가 있었고, 당시 최소 2천 명 좀 넘는 숫자에서 최대 3천500명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었지만 최종적으로 다시한번 교육 가능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낸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17개 정도 의대가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과대학으로 돼 있고, 따라서 이런 의과대학의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인원이 충원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전공의 파업에 이어 인턴, 전임의, 교수 등 의료계 집단행동 확산 분위기에 대해 "환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고 환자 곁에 있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여러 상황에 대해 부처에서 대비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오면서 오늘 멋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3조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고,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원전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대학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 정부 5년 간 원전 R&D에 4조 원 이상 투자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해 안정적인 원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전 관련 기업인, 연구원, 대학생을 비롯해 창원·경남 지역의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등 국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안덕근 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와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 울산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공업도시 울산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60여 년 동안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멈추지 않는 심장으로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이 기술 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해야 한다. 울산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우선적으로 새로운 산업 전개를 위한 입지 마련이 필요하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벨트 정책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는 얘기다.…
[충북일보] 문석구 진천 부군수가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현 위치로 이전해 68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오일장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 천안 등지에서도 찾는 지역 대표 시장이다. 21일 문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시장상인회 임원들이 참여해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와 분전함 등 전기시설물 관리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이후 시장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화재 예방, 시장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문 부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찾아낸 문제점은 신속하게 조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는 유사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적치물 이동 조치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의료계를 향해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며 "그러한 차원에서 국가는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필수 의료가 아닌 비급여 진료에 엄청난 의료인력이 유출돼 필수 의료에 거대한 공백이 생긴 현실을 우리 국민은 늘 마주하고 있다"며 "이처럼 의료 개혁이 시급한데도 역대 어떤 정부도 해결하지 못한 채 30년 가까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의사 증원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지난 30년 동안 실패와 좌절을 거듭했다"며 "2천 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다.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2031년에나 의대 첫 졸업생이 나올 수 있고, 전문의를 배출해서 필수 의료체계 보강…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의료진 집단행동 대책과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새벽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필요시, 외래진료까지 확대하겠다"며 "만성·경증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민간 의료계의 파업 강행 시에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국군수도병원 등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응급실을 개방하는 12개 군병원은 국군 수도·대전·고양·양주·포천·춘천·홍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들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고 강조한 뒤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축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전국 미등록 경로당에서도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천여 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자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