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예정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기운이 심해져 불참한 것이라고 공식발표했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전날 충돌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23분께 공식 일정을 37분 남기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알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참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지금 감기 기운이 심하다"며 "민폐가 될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민생토론회를 주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한동훈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하명을 받아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종용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저의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퇴진 요구를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용 포퓰리즘을
[충북일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조사 기간이 1년 연장된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는 조사 기간이 올해 5월26에 만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받은) 신청 사건의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을 해서 법에 근거하여 조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대통령에 보고했다"며 "(윤 대통령은) 흔쾌히 기간 연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진실화해위의 법적 조사활동 기간은 3년이지만 자체 의결로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의결 전에 국회와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해야 한다. 2기 진실화해위는 2020년 12월10일 출범해 2021년 5월 27일 진실규명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들 경영 부담 해결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보조금 비율을 50%에서 80%로 늘려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군에 사업장과 상시 근로자 3명 미만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2022년 국세와 2023년 지방세를 합산한 납부액이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도배, 페인트, 조명, 화장실, 주방, 난방 공사 등 실내장식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들이다.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4)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저와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도민 여러분께 큰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 12월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했다. 특별자치도는 기존에 부여된 권한보다 더 폭넓은 자치권이 보장되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특화된 정책 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릴 수 있게 된다. 전북특별법 개정안에는 동부권 관광벨트와 농식품 웰니스 등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 특례가 담겼다. 이날 출범식에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지자체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 2배 확대, 소액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을 약속했다. 지난 2일 증시개장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약 2주 만에 다시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개장식에서 밝힌 우리 증시의 도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정책의 두 가지 원칙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하며, 경쟁을 통해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부당한 지대 추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세제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소액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이사들의 사익 추구행위 차단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가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금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현장 교원들과 직접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3대에 걸쳐 가족 아홉 분이 선생님이신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선생님, 지체장애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 있는 청주혜화학교 이승오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고 격려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에 계류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등의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직도 민생현장에는 애타게 국회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이 많이 잠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한 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정부가 취약 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경제단체도 마지막 유예 요청임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국회는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 가뜩이나 지금 우리 영세기업들이 고금리, 고물가로 견디기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짐을 지우게 돼서 중소기업이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렵다면 그 피해는 역시 고스란히 우리 근로자들과 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 조속 처리에 대한 의미도 소개했다. 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대표적인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기관 중 하나인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정책 방향(4일), 주택(10일)에 이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기업과 지역주민, 학생 등 국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관계 부처가 칸막이 없이 한 자리에 모여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며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총 622조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좋은 일자리가 최소 300만 개 새로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하나를 돌리는 데에도 인구 140여만 명의 대전이나 광주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며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원전이 확대되어야 하고, 올해 끝나는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도 앞으로 계속 적용하고 동맹, 우방국과의 외교관계도 강화해 반도체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제93조)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따라 1999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경제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새로운 국정방향 및 국정과제를 반영해 거시금융, 민생경제,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로 분과를 개편·운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자유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국민이 모두 다 잘살게 되는 시스템"이라며 "정부는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이 다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란 불가분의 것이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노예 상태에 있으면 모든 사람이 다 자유스럽지 못한 것'이라던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교육, 문화, 경제적인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한 계획도시 재정비를 임기 안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30년 이상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신도시 내 최초 준공단지로서 33년 차 아파트인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지하주차장과 세대 내부 등을 점검하고 시설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정주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4년 4월)에 앞서 주민이 원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입주자대표회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대표 등 주민들과 함께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주차공간 부족, 천장 마감재 떨어짐 등 노후화된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세대 내부를 방문해 외부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누수, 내부 균열 등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노후화로 인한 생활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신속하게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지난해에 이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문화예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문화예술인, 콘텐츠 및 후원 기업, 예술단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순재씨,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태평양 국악인,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배우 하지성(장애예술인)씨, 김관우 프로게이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2023년을 빛낸 15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콘텐츠 및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 이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들이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구·경기·강원·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자세와 혁신을 거론하며 사례로 '충TV'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서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5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기초단체 한 공무원의 '유튜브 시정 홍보'를 혁신 사례로 직접 거론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를 제대로 알려 국민이 체감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가져달라는 주문이다. 윤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무회의 석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의 사례까지 언급하며 중앙 차원의 정책 홍보를 독려한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국민들께 직접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며 직접 정책 소개를 하기도 했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책 효율성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하고 정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부처별 칸막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대통령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 역시 부처별 보고 대신 주요 현안별로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도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토론회가 개최된 경기도는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지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1997년 대기업의 기부로 건립된 곳으로, 우리 경제의 두 축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신년사에서 언급했듯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주제별로 국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소상공인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방안 등과 함께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규제 완화, 구조개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관련해 상반기 2%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에너지 등 가격 안정을 위해 11조 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통통신위원장 등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에게 차례대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동석한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 중 김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은 지난달 4일 단행한 중폭 개각으로 취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4일부터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4일 열리는 첫 정부 업무보고의 주제는 '활력있는 민생경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영빈관에서 개최됐던 부처별 업무보고와 달리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정부 업무보고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또 부처의 업무를 나열하는 백화점식 업무보고보다는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관계되는 부처와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과 '개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업, 국민 안전, 돌봄, 교통, 의료 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의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토론회 장소로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정책 현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17) 학생에게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32) 간호사와 강태권(33) 육군 대위에게는 "이들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고,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국민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4년 신년사에서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다"며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윤 대통령은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물가와 경기 퇴조의 '스테그플레이션'을 겪었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왔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중부 전선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중대 관측소(OP) 방문, 병사 및 초급간부를 포함한 장병 간담회와 동석 오찬, 군인가족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최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강하고 믿음직한 군이며, 만약 적이 도발해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 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멀리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의 최전방에서 우리 군과 함께 임무 수행 중인 미군장병들에게도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어 중대 관측소(OP)를 방문해 병사 및 초급간부들과 별도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근무여건 전반에 대해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장병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4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인 조달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기재부 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후임 조달처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발탁됐다.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신 차관의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하며 올해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내년 국정 목표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시장 경제 복원, 카르텔 혁파, 정상 외교 등을 올해의 성과로 꼽았다. 내년에는 교육·연금·노동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핵심 과제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언급하며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며 "전 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국민추천, 국민평가단 평가 등 국민들이 직접 선발 과정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낙농업계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한 홍석구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끈질긴 수사로 830억 원 상당의 기술유출 사범 9명을 검거한 오혁진 경위(창원해양경찰서), 20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두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갖는다. 국회는 지난 20일 박상우 후보자, 21일 강정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박 후보자의 전관예우 의혹, 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문제삼았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채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