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지난해 철거한데 이어 이달부터 후관동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는 대로 청주병원 철거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철거작업과 함께 신청사 실시설계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지난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은 올해 9월 완료 예정이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46만 5천288필지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이용 상황,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재확인을 한 뒤 4월 열리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 등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ㆍ공시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 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천 팀, 컨설팅 70팀이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홍보 지원(20팀), 해외시장개척 지원(10팀)을 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www.wbiz.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괴산 용정지구, 청주 강내지구 등 60개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444억 원으로 세부내역으로는 △수원공 274억 원(33개 지구) △용배수로 168억 원(26개 지구) △저수지 준설 2억 원(1개 지구)이다. 이번 예산에는 올해 신규 사업 지구로 선정된 청주 강내지구, 음성 삼용지구 등 22지구(수원공 12지구 10억 원, 용배수로 9지구 6억 원, 저수지준설 1지구 2억 원)가 포함됐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재해예방 및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원공 개보수, 용·배수로 개보수, 저수지 준설 등이 있다. 충북본부는 이번 예산으로 60개 지구의 수리시설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수 충북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투입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편의가 향상되고 사전재해 예방으로 더욱 안전한 영농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노후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19일 오후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에서 3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여성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을 주제로 양경섭 세무사의 세무트렌드에 관한 특강과 W-STARTUP멘토링 우수멘토 표창이 진행됐다. 우수멘토는 오미순 디자인펜슬 대표와 박유라 ㈜모모스케치 대표가 선정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사무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문은 별정직 4급 대외협력본부장과 일반직 9급 사원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닷새 동안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부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장애인체육회 누리집(www.cbsad.or.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음성융합회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 전인교육 향상, 상호 지원·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기술 개발 공동연구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인력·정보 상호 이용 △실험분석· 연구장비, 시설 공동 활용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이다. 특히 음성지역 기업체와 학생 취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순 충청대 산학협력단장은 "충청대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음성융합회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8일(월)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회장단 회의는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해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이번 2024년 1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 확산 도모 및 회원기관 연대 강화와 권익보호를 목표로 2009년 9월 설립된 자율적인 협의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19년 선임 이후 지난해 12월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2번째 선임돼 1년 동안의 임기를 맡고 있다. 협의회 회원기관으로는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가 있다. 김윤식 회장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진행한…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단독으로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오는 4월 19일부터 주 3회(수·금·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다.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현지시각 밤 11시 30분에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 다음날 현지시각 새벽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14번째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상하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스타항공의 첫 중국 취항지인 만큼 조만간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대만·동남아 등 올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에서 B유형 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신문고에 민원 등록 건수가 50건 이상인 총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건수에 따라 3개 유형으로 구분해 평가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 처리 기간 준수도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 6개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장기 미처리 민원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민원 만족도가 타기관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민원 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본 경영을 공사 직원 모두가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이나 민원이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유사한 민원의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예방적 민원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페이' 앱(APP)에서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청주시는 20일부터 청주페이 앱 안에 '청주페이+샵'(청주페이 플러스 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유통산업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온라인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업체를 모집해 현재 258개 업체, 912개의 상품 등록을 마쳤다. 입점 업체에는 1%의 초저수수료가 적용된다.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와 함께 청주페이 앱을 통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 사용자는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결제도 청주페이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접속을 위해서는 청주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는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 팩이 발행되고, 20일부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9일 오전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교육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수출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FTA 개념·활용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등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수출 절차, FTA 활용에 대한 수출 초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주 관세사를 통해 FTA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무료 상담·해결해 주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 소재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형 '1t 전기식 살포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살포기란 차량의 후미에 탑재하여 도로를 주행하면서 제설용 모래, 소금, 염화칼슘 용액을 자동으로 살포하여, 월동기 강설 및 혹한으로 인한 도로의 노면적설과 노면 결빙을 예방할 수 있는 제설장비를 말한다. 신형 '1t 전기식 살포기'는 기존 납배터리 전기식 살포기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자체 배터리로 독립적인 작동이 가능해 차량주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충전속도는 줄이고 작업시간을 늘린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배터리 수명이 긴 리튬이온 배터리도 탑재돼 있다. 이로 인해 구동 소모 전류를 기존 살포기 대비 약 42%로 줄여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약 10년으로 길고 자연방전 현상이 적고 내구성도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컨트롤 시스템 및 구조물을 단순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슬레이브 박스'가 기존 제품 대비 심플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점검과 수리가 용이하며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6.45% 올라 전국평균 공시가격 상승률 1.52%를 웃돌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3.25%, 대전 2.62%, 경기 2.22%, 인천 1.93% 순으로 올랐다. 충북은 1.12%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곳은 대구(4.15%)다. 이어 광주 3.17%, 부산 2.89%, 전북 2.64%, 전남 2.27% 순으로 하락했다. 세종시 공동주택 조사대상은 아파트 236단지 1천938동 13만2천232호, 연립주택 41단지 70동 1천826호, 다세대주택 154단지 201동 1천741호등 모두 431단지 2천209동 13만5천799호다.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가운데 3억~6억 원대가 5만7천589호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1억~3억 원대 5만3천961호, 1억 원이하 1만8천559호, 6억~9억 원대 5천404호, 9억~12억 원대 254호, 12억~15억 원대 23호, 15억~30억 원이하 9호다. 30억 원대를 넘는 공동주택은 없었다. 세종시의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평균가격은 2020
[충북일보] 봄나들이객을 겨냥해 식품업계가 맛과 영양, 휴대성까지 고려한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출시 1년4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인기인데 제품 한 팩(190㎖)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이다.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천㎎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오리온은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했다. 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고 통밀을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 여기에 롤드오트, 퍼핑오트, 퀵오트 등 3가지 오트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고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기술력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19일 지역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에 이어 이영자 가족친화과장이 총괄 운영해 진행했다. 군은 3개 부서(가족친화과, 교육청소년과, 식산업자원과) 직원과 청소년유해감시단원 등 민관 기관 20여명이 5개조로 지녁내 유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했다. 군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여부, 식품위생상태, 청소년 유해 운영 야간 점검과 양성평등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관 주체들이 협력해 야간 점검활동을 실시했다"라며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고유기술 등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 25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아이디어나 고유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과 멘토링,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3가지 특화분야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 자격제한이 없어 공고일(2월 19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자부담 없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차등 지원받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정책자금 최대 1억 원, 매칭융자 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인들에게 봄철 본격적인 영농시작을 앞두고 논·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춘분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가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해충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자칫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논두렁을 태운 직후 해충은 11% 정도 사라졌지만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은 89%가 사라져 오히려 역효과가 많았다. 특히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의 경우 벼에는 전염성이 없어 논둑을 태워도 효과가 미미하다. 흰잎마름병도 배수로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논둑 소각과 관련이 없다. 고춧대·깻대 등 생물성 자원을 소각할 때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산불발생 위험도 크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얘기다. 볏짚·고춧대·깻대·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경우 토양유기물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잘 말려서 잘게 파쇄한 뒤 토양과 함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돕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 23대를 갖추고 개인에게 연중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인공지능(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19일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품 양산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으며 HBM3E는 이를 충족시켜 줄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HBM3E는 속도와 발열 제어 등 AI 메모리에 요구되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충북일보] 겨울철 적은 일조량 때문에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이 지역의 일조시간이 평년의 8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군내 딸기, 방울토마토 등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의 생육 부진 현상이 발생했다. 군은 현재 군내 딸기,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 7ha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작물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꽃에 곰팡이가 피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로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생산량은 평년보다 40% 이상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러자 군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복구를 위해 충북도에 재해복구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최재형 군수도 일조량 감소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직접 살피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18일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군내 한 딸기농장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국내산 거친 먹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5억2천만 원을 들여 거친 먹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볏짚 처리비(비닐) 지원, 사료작물 생산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군은 국내산 거친 먹이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료작물 수확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거친 먹이 생산자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볏짚 압축포장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매비도 농축협을 통해 지원하고, 동·하계 파종 여부를 확인해 보상금 형태로 사료작물 재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저온·냉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과수 저온·냉해 방지용 영양제 지원사업'에 2억6천만 원, '방상팬·열풍 방상팬 등 시설설치지원'에 1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냉해는 같은 지역이라도 과수원의 위치에 따라 피해 정도를 달리한다. 또 경사지 과수원보다 평지 과수원에서 냉해 발생이 많다. 토양과 맞닿는 뿌리목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목질부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저온·냉해를 방지하기 위해 냉해 방지제 적기 살포와 방상팬 설치사업 조기 완료를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현장 기술지도 출장의 날'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8개 읍·면 152개 담당 마을을 지정해 매주 1회 농가를 직접 방문한다. 이 사업은 농가 현장 상황에 걸맞은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이 농업인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접 발로 뛰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계절별 영농 작물이 변화함에 따라 유동적으로 영농지도를 실시한다. 이 출장의 시작인 3월에는 마늘·고추 등 단양군 주요 작물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이와 동시에 돌발 해충 월동난 조사도 병행한다. 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의 월동난(난괴) 등 주요 병해충 피해 발생 사항 정도를 조사하고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기술지도 출장뿐만 아니라 영농 기술에 익숙지 않은 초보 농업인의 요청이나 재해 피해(가뭄·저온·우박·병해충 등)를 본 농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농가를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군 청렴 시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영농현장 기술지도 출장일 중 하루를 청렴을 날로 지정해 더욱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안)은 부동산공시 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한 뒤 재정산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를 거쳐 지방세 및 국세, 각종 부담금 등의 과세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후 이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여성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상호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원활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에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