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을 활용한 제품 개발·사업화를 본격화한다. 노바렉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알코올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특허등록 제10-1483592호)' 제조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노바렉스 청주 오송 본사에서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을 비롯해 3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은 직접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 유효성분으로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 제조의 특허기술을 노바렉스에 이전하고 복합 추출물 제조방법, 지표성분 설정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약 7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은 2023년 식약처로부터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라는 점이 주
[충북일보] 보은군이 봄철 농촌 일손을 도울 외국인 근로자를 영농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과 필리핀 마갈랑 시에서 보낸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 등 285명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필리핀 정부는 연초만 해도 인권침해 등의 이유로 계절근로자를 중단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군은 마갈랑 시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군은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을 해야 하는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에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적으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1일 인건비는 점심값 포함 7만9천 원이다. 앞서 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4~5월 농업인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총 5개 과정 △자두 재배기술 △GAP인증 △농기계정비 △스마트농업 딸기 △용접 실습 등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센터는 교육과정 중 스마트농업의 경우 교육생 스마트농업 기술수준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용접 실습의 경우 5인 1조 소규모단위로 진행해 교육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농기센터 농업교육과를 방문하거나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wsy1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과정마다 다르므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 1분기에 추진한 '농업인 1분기 교육'은 5개 과정 △두릅 △복숭아 △접목실습 △스마트농업 입문 △스마트농업 초급 등은 총 14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수준별, 소규모 단위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충주시 농업인들은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곳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이웃 청주나 대전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해 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8월에도 기획재정부를 찾아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올해 정부예산안에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 원이 반영돼 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재확인한데 이어 관련 기관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마무리와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충북일보] 반도체 소재부터 후공정 분야까지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충북이 'K-반도체 전략'의 핵심지역이라는 지위를 유지하려면 만성적인 인적자원 수급불균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지역산업과 고용 2024년 봄호'에서 윤창훈 충청대학교 교수와 이혜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은 지역 사례로 반도체 산업 현황과 인적자원 수급 현황에 관한 실태조사에 기초해 '충북 반도체 산업 현황과 인적자원 수급균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윤 교수와 이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충북 반도체 산업은 충북 3대 주력산업 중 가장 높은 GRDP 비중(15.5%)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대비 집적도(종사자 수 기준 6.4%) 4위, 특화도(사업체 수 기준 0.8%)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022년 187개 반도체 사업체를 조사한 인적자원 수급 현황을 보면 구인인원이 483명이었던 것에 비해 채용인원은 318명으로 인력충족률이 65.8%에 불과해 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퇴직자 수도 179명으로 채용인원의 56.3%로 절반 이상이 퇴직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조직위원회 6층 대회의실에서 대회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 체육부서 관계자와 조직위 전문위원회 위원,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마스코트 개발 용역사의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마스코트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물이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충청지역 4개 시·도와 대한민국을 모두 대표하는 작품이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마스코트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얼굴"이라며 "보다 많은 고민과 연구와 더불어 개발 용역사와의 소통, 전문가들 의견 청취를 통해 오는 하반기까지 최고의 마스코트를 개발토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2월 대회 엠블럼을 선정, 3월에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연내 상징물 개발을 모두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임선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공항과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24차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중부권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 당시 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연내 주차장을 증설하고, 올해 비행기 주기장 확장 설계에 들어간다.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공항의 장래 수요를 검토하고,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체 사업을 지속 진행하는 한편 국토부 연구용역에 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반영될 수 있게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와 도로 확충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 위원회를 열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농촌협약공모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역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5년간 농촌다움복원,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곽홍근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협약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성공적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읍·면·동에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24명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100대 마을정원은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게 읍·면·동별로 특색을 살려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로 설계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읍·면·동에는 3~5곳씩 모두 100개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을정원 조성은 마을계획사업,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각 읍·면·동은 지난해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올해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협조를 받아 권역별 컨설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원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한 경관개선, 빈집과 공터정비 등에도 힘써줄 것"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방법, 사고 시 대처방법, 예방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함께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탑대성동이 더욱 깨끗해졌다"며 "무엇보다 사업에 참여하시는 동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월 15일, 30시간의 근로를 제공하면 1인당 월 3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제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17~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에 따르면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올해 24회째로 열린 엑스포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국내 외 조달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수출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 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1천100여 개의 부스에 혁신제품,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엑스포 전시관은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물품관, 서비스관, 공동관 등 제품 특색과 주제별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 관람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된다. 엑스포 최초로 국방부 공동관과 서비스관이 신규로 선보인다. 국방부 공동관은 자동 초점 쌍안경, 폴리우레탄 안전장화, 진공 이불 등 K-국방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군수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민이 직접 우수조달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세일관 운영과 전시상품의 할인 판매도 최초로 시도된다. 총 30여 개의 국내 외
[충북일보]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가 16일 '충북지식경영포럼 105차 조찬세미나'에서 "디지털 전환(DX)은 더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촉구했다. 하이퍼라운지는 데이터 경영분석 전문기업으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청주상공회의소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돼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의 효과적인 DX'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시키며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서 DX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 대부분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시스템 위주의 투자에 집중하는 등 역방향적 접근으로 인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와 거창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기보단 실용성에 기반한 목표 의식의 설정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DX와 A기술의 발
[충북일보]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20여 일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달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충북에는 약 8억 5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전국적으로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마쳤고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처음으로 지급됐다. 충북에서는 33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통해 직불금을 지원받고 있는 계약자들은 매도대금 외에도 매달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194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소유농지 중 경작이 허용되는 농지(1천㎡ 미만) 이외 농지를 이양하고 임차 또는 사용차 중인 농지가 없
[충북일보] 수도권 소재 12억 원 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인구감소지역인 충북 괴산군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통상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각종 세제 특례를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은 '세컨드 홈 특례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중 부동산 투기 등 우려가 있는 수도권·광역시는 제외되며 접경지역(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연천군) 및 광역시 군 지역(대우 군위군)은 포함된다. 충북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곳이 모두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되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수도권에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실거래가)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살 경우 재산세 세율이 0.05%p 인하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60%→43~4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재산세는 당초 305만 원(기존 1주택 22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이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항공기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에서 항공기 운항시간, 결항·지연 여부 등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우리나라 영공 내 항공기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공항 누리집에서 편명, 도착시간, 출·도착지, 항공사 및 출발·도착 여부 등을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구글지도 기반의 앱 화면을 통해 운항정보, 항공기 위치정보, 공항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알려준다. 스마트공항 앱의 '항공기 실시간 위치정보' 메뉴에서 항공기 편명을 조회하면 출발공항부터 도착공항까지 전체 이동 경로, 도착공항에서의 활주로 이동상황, 탑승교 사용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공항 앱은 항공권 예약, 대중교통, 공항시설, 주차, 항공기 위탁반입금지물품 등 국내여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장 구강본 교수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윤 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책임자, 실무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 기여를 중점으로 협약을 추진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과 인턴십,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 활동에 연계한 프로그램과 창업 무역스쿨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구강본 교수는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적인 성과와 취·창업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다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농업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소득작물 재배기술 △토양관리·비료사용 방법 △과수재배 기초 △농기계 안전교육·실습 △식량작물 재배기술 △시설하우스 설치·경영 △신규농업인 부동산 구입요령 등을 가르친다. 농업기술센터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교육희망자 30명(대기자 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열린마당-농업인교육신청)에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세종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 누
[충북일보] 영동군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두공원 사면보강·경관 정비 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용두공원에 인접한 도로 사면은 안전 보강 구조물 노후화로 지난 2022년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에 군은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해 오는 2025년 8월까지 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흙깎기면 고르기 작업 뒤 록 볼트(732공)와 경관 축대벽(1만2천292㎡)을 설치하고 조경수도 심을 계획이다. 군은 5월 말까지 용두공원에서 군민 운동장으로 가는 도로를 통제한다. 운전자 혼란을 막기 위해 도로 통제 구간 시작·종점부에 차량 우회 안내 신호수를 배치했다. 이 지역은 용두공원~군민 운동장~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연계해 놓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군은 공사를 완료하면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그동안 운전자들과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흉물스러운 회색빛 축대벽의 흉물스러운 이미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사면 정비는 주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며 "공사 작업으로 인한 통행 불편, 소음 등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의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한전KDN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Energy ICT 리더, 한전KDN"이라는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전력ICT 미래분야 지원강화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추진 전략목표를 수립·실행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DN은 중소 협력사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인 상생거래 환경조성 및 대금결제 인식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대상 현장 설명회와 거래업체 대상 결제시스템 이용 홍보 강화로 실체적 협력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거래 협약을 통한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선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도비 등 52억 원을 들여 청안면 조천지구 정비에 나선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청안면 조천지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풍면 신풍지구, 감물면 상미전지구, 사리면 사리지구에 이어 네번째 선정이다. 이로써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33억 원을 포함, 모두 52억 원을 투입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시설을 철거한 부지에 경관개선, 주거인프라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청안면 조천지구는 노후 축사로 인한 악취와 빈집 증가 등으로 마을경관이 점차 황폐해져 노후축사 및 빈집 정비가 시급했다. 군은 사업지 내 돈사 2곳, 우사 4곳, 빈집 15곳을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건강쉼터, 마을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청안면의 농촌기능 및 경관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축사시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고통을 줄이고,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있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겨울철 방문 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곳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효과적으로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군내 병·의원 15곳 시설 점검은 물론 지침 안내와 접종 시작 전 예방접종 교육 등을 추진했다. 온라인과 영상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미접종자들에게 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였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는 군민의 협조와 많은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건강을 지켜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12명 중 60명이 입국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 필리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는 총 112명 입국이 계획돼 있으며 필리핀 베이시 49명(MOU 체결), 베트남 55명, 캄보디아 4명, 라오스 4명(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1일 입국한 60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제천시 박달재 수련원 숙소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코로나 검사를 한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다음 날인 12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 고용 농가 등을 초청해 환영식 개최 후 각 농가에 배정돼 이튿날부터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간 제천 지역 58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초청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을 하는 이들로서 농사 경험이 있으며 MOU 체결 초청자들은 입국 전 약 12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베이시에서 감독관 등을 파견해 총 3명의 인원이 제천시에서 머물며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토양을 분석해 준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해 영농 전후 농작물 재배지의 토양 양분과 필수원소 함량 등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작물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토양산도(pH)와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함유량 및 석회 소요량 등이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료 봉투나 비닐 지퍼백에 인적 사항, 지번, 재배작물, 분석 목적 등의 정보를 작성해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3주 정도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은 여러 군데의 지점을 정해 표토흙을 제거한 후 잔뿌리 깊이의 흙을 채취해 한데 넣고 섞으면 된다. 단 시료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토양분석은 작물 재배용 토양을 정밀 분석해 종합적으로 시비에 대해 컨설팅하는 것"이라며 "토양 양분 관리는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