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서비스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서비스는 오는 19일과 30일(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일간 증평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및 교통약자(장기요양 1, 2등급 노인 및 임산부)다. 이용 희망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043-838-5441) △장애인연합회 리프트차량(043-836-4627) △증평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3-838-8822)로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 현재 6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단순한 차량 운행을 넘어 직장 출·퇴근, 민원업무 보조, 장보기, 외출 및 병원 이용 보조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권리증진을 위해 질 높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교현동, 용산동 일원 상수관로를 세척한다. 관세척은 상수관로 내부에 기존 도장재의 손상없이 침전물, 물때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의하여 세척대상 110㎞ 구간 중 2022년 하반기 8.3㎞를 세척했으며,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14.5㎞ 구간을 세척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관 내부에 스펀지를 주입하는 피그방식과 압축공기를 주입해 높은 유속으로 난류를 발생시키는 맥동류 관세척 방식 중 충주시 상수관로에 적합한 최적의 기술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작업 중 발생하는 세척수가 각 세대에 공급되지 않도록 급수를 중단하고, 수돗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시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관수 상수도과장은 "상수관로 세척을 통해 달천강에서 생산되는 맑은 물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달래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우륵당 야외마당에서 한-일 양국 간 다도문화 교류를 통한 명강사 초청 강연을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은 힐링문화협회 회장인 김자옥 회장의 다도 역사와 예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또 일본다도협회 아끼다게이 회장과 국제티클럽충주 홍혜진 원장의 주도로 한국의 녹차와 일본의 말차 다도 사범 시연 및 시민 다도 체험도 열렸다.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차미선 회장의 초청으로 충주를 방문한 아끼다게이 회장 등 5명은 20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다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충주 관광, 맛집 투어 등 양국 간의 친선을 꾀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차미선 회장은 "한-일 다도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는 18일 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소머리국밥, 김치, 묵무침, 부침개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회장은 "매년 4월마다 교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신 햇살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 1인 가구 교육프로그램 '요리조리 원정대 2030'과 '원예공예 2030'을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대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진행됐으며, 요리와 원예, 공예 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처음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메뉴는 해볼 만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인 20~5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가구 등록제를 상시 진행(2024년 3월 기준 83가정 등록)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통별 주민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재해 요인 사전 파악,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은 4월부터 5월까지 용산동 36개 통을 대상으로 각 통장과 용산동 통장협의회장, 통별 담당 직원, 용산동장 등이 각 통별 주민숙원사업과 여름철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 시 파악된 주민 건의 사항과 재해위험요인 중 예산이 필요한 안건은 시 관련 부서 및 지역구 시의원 등과 협력해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통장님과 동사무소 담당 직원, 동장이 함께 마을 골목길을 구석구석 걸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숙원사업을 파악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살핌에서 소외
[충북일보] 청주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가 거푸집(갱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22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거푸집 구조물이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근로자 A(46)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해당 공사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고용당국과 경찰은 크레인 기사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이 36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농협은 지난 17일 열린 '36회 농협생명연도대상' 전국 사무소부문 그룹(A8)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매년 전국 농·축협들이 그룹별 선의경쟁을 통해 이뤄낸 추진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농협은 2022년(35회)에 이어 2023년(36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사무소 부문에 이어 생명보험연도대상 개인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부분 수상자는 서현숙 계장이 은상을, 이경아 과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응식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은 18일 '사랑의 빵' 400개를 만들어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2022년 7월과 2023년 4월에 이은 세 번째 사랑의 빵 만들기다. 충주리더스클럽 채희천 회장, 손한옥 부회장을 비롯한 리더스클럽 10여명의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이날 적십자봉사관에서 장애인시설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채 회장은 "2022년과 2023년은 아동들에게 빵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올해는 장애인들을 위해 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클럽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리더스클럽은 2020년 9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민원봉사실 흉기난동 등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소지하고 민원실을 찾아와 시민과 근무자를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관계공무원들은 민원실에 비치된 경찰장구를 활용해 신속하게 시민과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형사당직팀, 지역경찰과 협조해 흉기난동범을 안전하게 제압, 검거했다. 경찰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민원실 폭력행위, 흉기 난동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재삼 서장은 "정상적 절차에 의한 민원은 성심성의껏 처리하겠지만, 민원실 근무자와 선량한 시민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청천면 지촌2리 마을회관 신축기념 준공식을 했다. 이 마을 회관은 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88.55㎡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문회 마을 이장은 "청천면 지촌2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신축한 마을회관이 주민복지 증진과 소통 및 화합의 공간이 돼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79회 식목일을 맞아 18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 무료로 나무(홍단풍, 블루베리 등)를 나눠주고, 유아들이 직접 심어보게 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의 나무시장을 운영 중이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 국민은 묘목 구입이 가능하다. 김종룡 소장은 "오늘 행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창출을 위해 자라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끼실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황포돛배가 19일 운항을 재개한다. 도담삼봉 유원지와 도담마을을 오가는 황포돛배는 그간 잦은 비로 단양강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예년보다 조금 더 오랜 시간을 기다린 뒤 운영을 시작한다. 2019년 9월 첫 운행에 들어간 단양강 황포돛배는 최대 1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목선으로 단양강을 따라 도담삼봉과 석문을 조망한 뒤 건너편 도담 정원이 위치한 도담마을을 왕복 운항한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황포돛배를 이용해 단양군이 4만㎡의 부지에 아름답게 꾸민 도담 정원을 방문해 꽃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평일 기준 1일 10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회 운영 중이며 이용 요금은 3천 원으로 도담삼봉 유원지 내 삼봉스토리관에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충북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도담삼봉 유원지 일원을 단양강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둘러볼 수 있는 황포돛배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에 봄철 황사 대비 미세먼지 마스크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총 4천200매의 KF94 마스크가 지역 내 8개 읍·면으로 우선 배부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마스크는 각 가구당 50매씩 총 84가구에 전달되며 지역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적은 노력이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을 지켜주고 취약계층이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재)삼성면장학회가 18일 면내 초·중·고, 대학생 56명에게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18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보다 8명이 늘어난 56명(초 19명, 중 15명, 고 7명, 대 15명)이다. 초등생 각 30만 원, 중학생 각 50만 원, 고교생 각 100만 원, 대학생 150만 ~200만 원 등 모두 4천9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달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아 선발심의위원회와 이사회 심사를 거쳐 올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김남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면의 어린 인재들이 큰 뜻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삼성면장학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설립돼 2012년부터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311여 명에게 2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17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제39회 (사)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 정기총회 및 영업자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빈과 미용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에 공헌한 모범영업자 표창 및 위생서비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더 베스트 업소' 인증패 수여가 있었다. 이번에 시장 표창을 받은 곳은 모던헤어(권규리), 더에이치(백승희)며, 더 베스트 인증패 수여 업소는 보그헤어 제천점(박성순), 우리미장원(전우리), 제이 스타일샵(안숙희), 프롬헤어(원지영), 메뉴하(진정민), 설렘네일(윤효정), 유니나 뷰티살롱(김태연)이다. 이어진 위생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 해설, 친절서비스 소양 교육, 미용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미용인분들이 위생교육을 통해 공중위생 분야에서 더욱더 발전하고 공중위생 서비스를 향상하기를 희망한다"며 "오는 9월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제10회 미용·헤어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천시 미용인들의 역량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시민 공감대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가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단체 간 협약으로 지역 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상호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제천시협의회와 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들은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을 명확하게 이해하며 멘토링을 통해 탈북민을 포용하고 성공 정착 지원과 실질적 봉사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협력 단체 간 지역사회 통일운동의 효율적 추진과 통일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 및 공유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명현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8일 오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승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 대응 기술·안전 능력을 평가하고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 함양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시연회는 △화재전술 △구급전술(전문 심장소생술, 다수사상 대응전술) △최강소방관 △구급술기 △구조전술 △드론전술로 구성됐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고된 현장 활동 속에서 휴무일도 반납하며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마지막까지 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홀로 계시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백운면의 어려운 이웃 22가구에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사업 첫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어 입맛도 없고 대충 한 끼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주셔서 매우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배달 사업 외에도 난방유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1시 55분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일부와 경운기 등 농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창고에 불이 치솟았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261명의 학생에게 2억6천7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증평군민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갖고 261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6천7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장학생 60명, 장학금 6810만원 증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바른인성 장학생 74명 △예체능특기 장학생 16명 △재학성적 우수 장학생 45명 △우수대 재학 장학생 6명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 63명 △지역대학교 입학 장학생 1명 △우수대 입학 장학생 22명 △희망드림 장학생 24명 △꿈드림 장학생 5명 △취업 장려 장학생 3명 △기능 특기 장학생 2명이다. 올해는 교육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 성정 장학금 대상 및 기능 경기대회 분야를 확대했다.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해 88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2천934명의 학생들에게 27억3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18일 센터에서 '슬기로운 부모되기-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긍정훈육'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거주하는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녀 및 부모역할지원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으로 운영해 부모자녀역할,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 양육기술코칭, 태교, 신생아 케어 등을 실시했다. 교육은 예비 초·중·고, 대입준비과정부모교실, 부모자녀역할부모교실, 임산부부모교실, 아버지부모교실, 다문화가족부모교실로 총 10회 운영된다. 센터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올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을 생각해보고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7일 오후 7시3분께 음성군 감곡면 한 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창고는 야산에 인접해 있었으나, 초기에 진화하면서 산불로 이이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력 18명과 장비 3대 등을 투입해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7시45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 불은 창고 1동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위원 만장일치로 이달 초 접수한 제안 답례품을 모두 적합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군의 답례품은 기존 35종에 5종을 더해 모두 40종(관광・서비스 11종, 농산물 11종, 가공식품 9종, 생활용품 9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답례품은 토마토, 포도(품종 흑바라드), 전통 장류, 소창 행주, 액상 차 등이다. 신규 답례품은 이달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고향 사랑 e음' 옥천군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은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고향 사랑 e음'에 등록한 해당 지자체의 상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다. 추복성 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답례품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우리 옥천군의 정성"이라며 품질이나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잘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의 활짝 핀 체리꽃이 하얀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갑산 체리마을은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가옥 등 농촌 경관이 아름다운 전통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한다. 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 항암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다. 갑산리 체리는 꽃 핀지 50~70일이 지나면 수확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인기가 좋다.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갑산 체리마을은 볼거리, 체험거리, 체리 축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이 조성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2009년부터 매년 6월 두 번째 주에 체리 축제를 열어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체리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에는 체리따기 체험 행사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먹고 물놀이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산물, 먹을거리 판매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체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