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미에스앤에프㈜의 '오젠 훈제연어'가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오젠 훈제연어'는 노르웨이의 품질 좋은 연어만을 선별해 업체만의 독창적인 훈연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연어의 진한 풍미를 살렸다. 훈제한 연어를 위생적으로 급속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풍미도 그대로 보존했다. 맛은 물론 오메가3, 비타민D, DHA 함유 등 영양까지 뛰어나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먹기 좋게 손질돼 있다. 훈제연어 위에 크림치즈, 아보카도, 양파소스,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면 연어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 당기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림치즈 또는 과일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상품 구성은 훈제연어 8팩, 양파소스 8개로 가격은 5만4천900원(앱 결제가 4만9천410원)이다. 으로 저렴하다. 남미에스앤에프㈜는 충북 음성군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CP 기준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내 12월 물가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 '2023년 12월 물가조사 결과보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12일 청주시내 전통시장 10곳과 유통업체 30곳을 대상으로 40명의 물가조사 요원이 투입돼 이뤄졌다. 보고에 따르면 이달 조사품목(45개) 평균 물가는 전달 대비 3.4%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2.4% 높은 수준이다. 이달 소비자물가 둔화는 김장철 이후 채소·양념류의 평균가 하락과 국제유가·환율 하락 등이 이끌었다. 12월 채소류 물가는 조사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전달 보다 7.2% 감소했다. 배추 한 통 가격은 평균 3천565원으로 전달 보다 6.0%, 무는 1천575원으로 5.2% 각각 하락했다. 파(1단)와 양파(1.5㎏)는 평균 4천17원·4천227원으로 각각 전달 대비 9.9%·9.3% 내려갔다. 오이는 8.7%, 시금치 한 단은 11.2%, 감자와 애호박은 각각 7.5%·5.5%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달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던 천일염과 고춧가루 가격도 소폭 낮아졌다. 소금(천일염) 1㎏ 기준 평균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있는 영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지역의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이날 행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성과 전략적인 판촉 활동,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충북일보]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하나로 15~17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1층에서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특별판촉전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올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준비된다. 판촉전 뿐만이 아니라 방문 고객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마술공연 등도 같이 진행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판매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5천 원권 쿠폰이 제공되며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나눔 캠페인도 마련된다. 충북중기청은 충북시민재단과 협업, 행사장 현장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저소득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겨울 의류·전기장판, 온풍기 등 방한용품을 장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을 추진한 결과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은 104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시는 올해 초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발행 중단으로 인한 판매액 감소, 고령층 사용자의 모바일 모아 이용 불편과 지류 재발행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류형 재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했다. 지류형 화폐 구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구매한도액은 50만 원으로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해 고령층에게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같고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하면 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으로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쩐지 자꾸 크기가 작아지고 양이 줄어들더라니…" 지난 1년 새 37개 식품이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상승시키는 '꼼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현상으로 시민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어들다+인플레이션)' 품목들이 확인돼 정부가 근절 대책에 나섰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슈링크플레이션 식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총 9개 품목에서 37개 식품이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 조사 품목은 △참가격 내 가공식품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신고된 상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슈링크플레이션 식품 등을 바탕으로 조사됐다. 먼저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 상품 중 견과류, 소시지, 치즈 등 3개 품목에서 19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들었다. 해당 식품들은 최소 7.7%에서 최대 12.5%까지 용량을 감소시켰다. 이 중 견과류 제조사인 바프는 16개 상품에 대한 용량을 변경 시킨 후 해당 내용을 제조사 자사몰을 통해 고지했다. 씨제이제일제당 소시지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체다치즈는 각각 12.5%·10% 용량이 감소했다. 지난 1
[충북일보] 도소매업과 서비스·판매를 중심으로 지난달 충북지역 고용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1.7%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소비침체까지 겹치면서 3개월 연속 줄었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96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년 전보다 2.7% 증가한 56만8천 명이었고 여성은 1.0% 감소한 39만7천 명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7.1%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3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8%(4천 명) 감소했다. 여성은 1.7%(5천 명) 증가했으나 남성은 5.3%(9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96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0.5%) 늘었다. 남성 취업자는 55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1만1천 명) 늘었으나 여성 취업자는 1.6%(6천 명) 줄어든 39만 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업제조업, 농림어업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증가
[충북일보] 고금리 고물가 경기 불황 속 안전자산 '금'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금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금테크(금+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모아진다. 최근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 금리 하향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12일 한국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한 돈(3.75g) 가격은 살 때 기준 35만9천 원이다. 국제 기준 시세는 1온스당 1천989.7달러로 마감하며 최근 3주만에 2천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번 국제시세 하락은 이번 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를 앞두고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달러화와 국채 금리 상승은 금 시세와 반비례한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가격이 높아져 금을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이다. 국제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금 가격은 일시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여준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4일 금 1g당 가격은 장중 8만7천91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금액은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조절에 나섰다. 12일 공사는 배추와 무의 가격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 농가의 가격 지지 정책으로 배추 5천t, 무 3천t을 수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배추는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회복돼 평년 대비 2만4천t 초과 생산될 것으로, 겨울무는 평년보다는 적으나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만7천t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 도입으로 저장성을 보완해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무는 톤백 벌크 포장을 최초 도입해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격리와 가공용 활용성 증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비축된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 수매와 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쌀이 대통령실 식탁에 오른다. 군은 지역 농특산 쌀인 '음성명작米(미)'를 대통령실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날 음성농협통합RPC에서 납품 기념행사를 했다. 대통령실에 납품하는 음성명작미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한 혼합미 1.5t(10㎏ 150포)이다. 용산하나로마트에서 대통령실에 납품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납품 기념식에서 "음성명작미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미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서관 1층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동행축제'와 함께 하는 연말맞이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제품을 행사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충북 특산물로 만든 못난이 김치, 고추채 장아찌, 고추부각 등 충북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판 제품으로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세를 탄 '풍정사계(전통주)'을 비롯해 '꿀벌의 진심', '자연습관 흑삼진액' 등 40개 업체 80여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의 만남의 장인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도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와 제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협력 소비 촉진행사가 펼쳐졌다. 청주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8일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제주 농산물 상생협력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지역주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주문을 받아 제주도 농협에서 구매한 감귤 850상자(각 10㎏)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 농협들도 매년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등을 판매하는 청원생명 농산물 특판전을 열어주며 상생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지난 3월에는 바자회를 열었으며 바자회 기금으로 지난달 김장김치 170상자(각 10㎏)를 지역경로당에 지원하기도 했다. 최병임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농산물 소비를 통해 제주도 감귤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한 제주감귤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에서 청주와 제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외계층 지원 등 고향주부모임에서 추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현대백화점의 협업으로 개최한 '스마트강소농 우수농산물 기획판매전'에서 우수 농산 가공품을 발굴해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판매전에는 단양의 신농식품(대표 이강진)이 선정돼 도라지·더덕 정과와 도라지·더덕·인삼 조청 등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판매했다. 특히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지난 6월 26일 품목 제조 보고가 완료된 흑마늘 청 스틱이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스마트강소농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신농식품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충청북도 강소농 대전'에 참여해 정과류와 조청류 판매로 45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양의 가공식품을 서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판매전에서도 단양을 대표해 관광·문화와 함께 단양의 가공식품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옛날 5일장은 근처 지역들이 장날을 다르게 정해 보부상들이 장터를 돌며 물건을 팔았다고 한다. 이 장에서 저 장 사이 거리는 보통 걸어서 하루 정도였다고 한다. 영동과 옥천의 거리도 하루 정도였을까· 영동은 4일, 옥천은 5일에 장이 선다. △영동장 : 날짜의 끝 숫자가 4일이거나 9일인 날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옥천장 : 날짜의 끝 숫자가 5일이거나 0일인 날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요즘의 장날은 옛날 5일장만큼 북적북적하지 않지만, 여전히 시골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다. 장 보러 왔다가 마주친 사람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그런 장소다. 영동장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장이 선다. 주차는 영동교, 영산동 공용주차타워, 영동중앙시장제1공영주차장, 영동중앙시장제2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 시 주의할 점은 영동중앙시장제1공영주차장 진입 시 매우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시장통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주차 대수 규모도 작고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주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옥천장은 금구리 금구천 주변에 장이 선다. 주차는 옥천공영주차타워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올해 전국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경영혁신을 위해 전국 과수 APC 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취급액, 취급물량 등 19개 계량평가 항목과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항목에 걸친 종합 평가 등에서 89.54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에 신규 회원 교육을 실시해 사업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원이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조직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 생산 정보를 조사해 전산화해 관리하고,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을 책임지는 등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영평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즉 충북도민 가구의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부담이 지속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5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3%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6% 소폭 하락세다.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하락이 전달보다 안정되면서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좀체 3% 물가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보다 1.1%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에 비해 4.9% 내려갔다.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공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금치(-38.8%), 배추(-38.6%), 브로콜리(-31.6%)등 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6.0% 오름세를 보였다. 사과(86.3%), 부추(51.9%), 오이(46.0%) 등 품목이 특히 올랐다.…
[충북일보] 냉동식품 제조기업 ㈜사옹원의 '사옹원 옛날호떡 3종 세트(사진)'가 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3종 세트는 달콤한 벌꿀과 땅콩이 들어간 꿀호떡, 네가지 씨앗이 오독오독 씹히는 씨앗호떡, 신선한 야채와 당면으로 가득채운 잡채호떡으로 구성됐다. 상품 구성은 꿀호떡 4팩, 씨앗호떡 3팩, 잡채호떡 3팩 등 총 10팩이고 가격은 3만9천900원(앱 결제가 3만5천910원)으로 저렴하다. ㈜사옹원은 충북 음성군에 소재하는 27년 전통 한식 대표 브랜드 업체로 HACCP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우리 고유 음식을 현대화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바로 드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홈앤쇼핑 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한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지원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이 많은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충북일보] 10월 온라인쇼핑(PC+모바일) 거래액이 20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 영향과 가격 비교를 통한 합리적 구매 방식으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꾸준한 확대를 이어오던 온라인쇼핑은 2020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되면서 보편·활성화 됐다. 당시 온라인쇼핑 수요가 급증한 상품군은 배달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음식서비스, 이쿠폰서비스 등과 비대면 교육·업무로 인한 가전기기 등이 주를 이뤘다. 엔데믹 이후 다시 대면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소폭의 등락을 이어왔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8% 증가한 20조905억 원이다. 월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은 것은 관련 개편된 표본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0.0% 증가한 14조7천158억 원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온라인은 5.6%, 모바일은 6.9% 각각 증가했다. 국내외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여행, 패션 등의 영역에서 온라인 구매가 증가했다. 상품군별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일 '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소비생활지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 아래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사)한국소비자학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소비생활 현주소 진단과 정책과제'다. 한국소비자원이 생산하는 3대 소비자 정책 지표 소비생활·시장·역량 중 하나인 '소비생활지표'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의 정책과제와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황미진 팀장의 '소비생활지표협의체' 및 3대 소비자정책지표 이슈 발표를 시작으로, 박종옥 정책연구위원의 '한국의 소비생활 변화와 전망'과 충남대학교 구혜경 교수의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의 정책과제와 대응' 등 총 2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한국소비자학회장 김성숙 계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상명대 서인주 교수,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 인하대 허원무 교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심선애 가공식품분과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이금노 선임연구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장민선 사무관, 경기도 박영순 사무관 등이 참여했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30여 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 식품 등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도록 안전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 계획을 둘러싸고 지역 여야 정치권이 연일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입장을 밝혔다. 한인수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장은 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송구하지만, 상수도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017년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뒤 지금까지 요금을 동결해왔다. 하지만 최근 누적손실액이 200억 원까지 커지면서 인상 압박을 견딜 수 없었다는 게 한 본부장의 설명이다. 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1t당 1천226원인 반면, 징수요금은 954원으로 1t당 272원(28.5%)씩 적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금을 현실화하려면 272원의 인상이 필요하고, 이를 10년간 나눠 인상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한 본부장은 "다만 현재의 물가인상 폭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으로도 100% 현실화는 불가능해 앞으로의 적자에 대해서는 시 재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표명은 최근 수도요금 인상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 여야의 정치공방이 이어지면서 나온 것이다. 최근 시는 지난 7년간 동결했던 상수도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충북일보] 청주 농산물이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청원생명' 명품 농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청 관계자, 청주지역 농협조합장, 농협제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 농산물 개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로부터 물류비와 마케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청원생명 농산물 제주도 홍보·판촉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사과와 절임배추, 딸기, 애호박, 생강, 고구마 등 청주 명품농산물을 제주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희관 지부장은 "청주시 청원생명 농산물의 전국적인 홍보·판매는 물론 신규시장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우수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고객감사 기념 12월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연말을 맞아 청원생명쇼핑몰 판매를 활성화하고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청원생명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쿠폰을 2매씩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케이크쿠폰(3만원상당)을 지급한다. 쿠폰은 1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입점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의 대표 품목은 청원생명쌀 등 청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다.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언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 소비촉진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린다. 현재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세종시는 2일부터 시작되는 세종 빛 축제와 연계, 지역화폐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여민전 충전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 늘어난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천851억 원이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3천4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빛 축제는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중기부 주관의 대한민국 눈꽃 동행축제도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돼 많은 인파가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호 시장은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지역상가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한다"며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월에도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 및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이어간다. 시는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11월부터 재발행 해오고 있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한도 구매액 50만 원이다. 또한, 월 구매 한도 금액은 12월에도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만 원으로 유지할 예정이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화폐의 재발행을 통해 고령층의 사용 편익을 돕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같으며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