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1일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중소기업 20여 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을 했다.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FTA 실무능력 함양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원산지 사후검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원산지 검증 개요·사례·대응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 원산지관리 및 사후검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 장뜰쌀(출품자 신광인)이 26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쌀 품질 평가 분야 최고 권위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총 48점이 출품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성분, 식미 등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쌀을 선발했다. 장뜰쌀은 완효성비료와 풋거름 작물 환원, 셀레늄 투입 등 저탄소 신농법으로 재배해 환경친화적이고 밥맛이 우수한 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증평 장뜰쌀이 환경과 소비자 그리고 밥맛까지 사로잡는 명품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체납자에게 세금을 걷는 방법은 간단하다. 빠져나갈 구멍을 막으면 된다. 20일 청주시 상당구 체납징수팀은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쳤다. 압류된 번호판은 체납자가 일정 금액의 세금을 분납하거나 완납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다. 이날도 체납징수팀의 임진수 팀장과 고아라 주무관은 새로운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해 장비를 갖추고 점검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는 체납차량 확인시스템(PDA)이 설치돼 도로를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체납 여부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었다. 차창에 달린 두 대의 카메라가 번호판을 비추면, 태블릿PC 화면에 실시간으로 해당 차량의 정보가 조회됐다. 본보 기자도 동승했다. 오전 10시께 용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곧바로 '체납차량을 적발했다'는 안내음성이 울려퍼졌다. 해당 차주가 경기 광주시에 자동차세 등 48만7천570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임진수 팀장은 "지방세를 납입하지 않은 채 거주지를 옮기는 체납자가 적지 않다"며 "전국 지자체 간 '징수 촉탁제'를 시행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체납액을 대리 처분하면 징수액의 30%를 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홈쇼핑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시는 지난 17일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50분간 청원생명쌀을 판매한 결과 2억8천7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0㎏들이 2포대를 1세트(6만2천900원)로 묶어 청원생명쌀을 판매했고 이날 방송에선 4천557세트가 팔렸다. 당초 목표량 2천세트, 판매목표액 1억3천만원을 훌쩍 넘어 청원생명쌀 TV홈쇼핑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햅쌀 수확 전 완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로 수확되고 연중 7도 이하 초저온 냉각 보관으로 언제나 햅쌀맛을 자랑한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써 전국 최초의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56t을 20일부터 매입하기 시작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용강리에 있는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023년 매입품종은 추청과 알찬미로 이 외의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상권활성화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과, 만두, 한우세트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네이버와 11번가 쇼핑라이브 채널을 이용해 홍보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20일을 시작으로 24일, 27일, 30일 총 4번에 걸쳐 이뤄진다. 20일과 27일은 온라인 11번가 쇼핑라이브 충주씨 채널, 24일과 30일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동일 채널을 통해 각각 오후 1시 반,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20일과 27일, 30일에는 전통시장 장날(오일장) 등에 맞춰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또 20일과 30일 가수 박서진, 27일 조명섭이 각각 출연해 방송 중 틈틈이 멋진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12월까지 총 2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개최하고,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유통 방식으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전체매입량은 40kg짜리 포대 5만7천533개(2천301t)이며, 품종은 삼광·참드림 2개 품종이다. 군은 앞서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벼 수확 뒤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3만7천237포대(1천489t)를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은 오는 30일까지 군내 15곳에서 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수매 뒤 바로 지급하고, 나머지 매입 비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12월 말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충북농협은 충북본부에서 '2023년 충북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완 충북도청 농정국장, 이상경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 이한자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송홍영 산남사회종합복지관장, 채근숙 충북육아원장, 박종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과 충북농협 각 법인별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충북 각 시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7년부터 17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1만2천㎏의 김장김치가 10㎏ 박스로 충북 각지의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지원물량은 충북농협이 8천600㎏을 준비했으며,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3천400㎏을 지원했다. 더불어 이날 열린 농협충북본부 금요장터에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충북본부가 주관하는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수육· 김장김치 무료시식회가 운영됐다. 이번 수육 무료 시식회는 우크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쌀 대표 브랜드 싱싱세종 쌀에 대한 지역 내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24일을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 행사에는 신도시 동(洞)지역 45개 식당이 참여한다. 세종시는 참여 식당에 싱싱세종 쌀을 공급해 준다. 참여 식당은 손님들에게 맛좋은 밥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세종시지부는 신도시 권역에서 객석 50석 이상의 백반을 취급하는 식당을 우선으로 추천했다. 참여식당은 시청누리집(www.sejong.go.kr)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 운영과 함께 오는 23일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점에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쌀 뻥튀기 시연 △황금쌀을 찾아라 △딸기 가래떡 나눔 △어린이농경문화체험 △옛 농기구 전시·시연 △제주한림수협 수산물 20%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중앙부처, 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싱싱세종 쌀밥 먹기에 많이 참여해 지역 쌀 소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브랜드로,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쌀로만…
[충북일보]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 연합사업단이 힘을 합쳐 이 고장에서 생산한 명품 샤인머스캣을 홍보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연합사업단은 지난 16일 롯데마트 서청주지점에서 판촉 행사를 벌였다. 김진석 부군수가 영동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롯데마트 전 지점에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납품해 많은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부군수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의 명품 과일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군내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소와 기타 개인 서비스업소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으로, 현지실사 평가와 지정 여부 심사 후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 봉투와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SNS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인증서(표찰)도 교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누리집 군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개인 업소다. 음성군에는 현재 2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1월 중순 들어 김장철 '金(금)추'로 불리던 배추 가격이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부재료 가격으로 김장하는 이들의 체감 물가는 높겠다. 16일 청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2023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6만1천566원이다. 중순 이후 원활한 배추 출하와 공급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지난해 평균 가격인 33만5천147원 보다 2만6천419원 증가했다. 이달 청주시내 배추 1포기 평균 가격은 4천571원 이다. 전달 평균 가격인 6천665원 보다 45.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도 11.1% 낮아졌다. 무 가격도 지난해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달 무(중간크기) 1개 평균가는 1천732원 으로 지난해 평균가인 3천472원 보다 50.1% 하락했다. 전체 김장 가격의 오름세는 양념 채소류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청주시내 유통업체 40곳에서 판매되는 마늘 100g 평균가는 1천910원으로 지난해 1천705원 보다 12% 증가했다. 양파(3㎏)는 9천443원, 천일염(3㎏)은 1만7천33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41.5% 상승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말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충북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액 기분도 중요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반기부자의 참여율 증가와 기부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300상자(상자당 20㎏)를 판매해 1천14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이어 24일에는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고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김영윤 면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16일 충주의 우수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구월4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했다. 인천 동남구 모래내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산물 판매 농가, 주민자치위원회 및 공무원 등 15여 명이 함께해 사과, 버섯, 꿀 등 우리 농산물 판매를 진행했다. 농산물직판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과의 교류는 물론 수안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도시에서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판매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보람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거래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충주에서 생산 수확한 후지품종 충주사과 특별판촉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특별판촉행사는 홈플러스 강서점(본사)에서 지원금 전달식 이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충주시와 홈플러스가 후원한다. 때문에 일반판매가 1만5천900원에서 4천 원 할인된 1만1천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특별판촉행사를 위해 깨끗이 씻어 나온 충주사과 2.5만봉을 준비했다. 행사는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질 좋은 충주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해 충주사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충주사과는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C, B, E가 풍부해 고품질 우수한 사과로 전 국민에게 영양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후지품종 충주사과를 전국에 선보이게 되어 한없이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면서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충주사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와 농가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달부터 장락동 씨케이 식자재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직매장 코너의 개장은 제천 지역의 농업과 중대형 마트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직매장 코너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50여 종을 먼저 판매해 시민들에게 제천 로컬푸드의 상품성을 홍보하며 점진적으로 신선 채소와 과채류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씨케이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지역 농업이 한층 더 안정화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시 농업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장락점)에서 김장철을 맞아 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알타리 등에 대한 장터 행사를 열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원도심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원도심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및 대학생 셀러 등 로컬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 부스, 인생네컷 포토부스, 로봇 사탕 자판기, 교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또 관아골 광장 내 휴게 존에서 마술쇼 버블쇼 등의 소규모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관아골 주차장 내 설치된 무대에서 청소년 노래자랑을 개최해 1등부터 3등과 인기상 수상자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민경석 단장은 "이번 행사가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충주 원도심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나 이벤트 등을 자주 마련해 기존 전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023 수능을 치룬 수능생 격려 이벤트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혜택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적용된다. 이용 노선은 김포·청주·군산발 제주 노선으로, 탑승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원서 접수증·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힘든 수험 기간을 잘 준비한 수험생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 신분 할인을 적용하게 됐다"며, "일반 운임 할인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할인 운임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으로 수능의 노고를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서1동 도시농업관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벼를 수확하기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수매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시는 올해 정부 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7천2t(친환경벼 220t, 일반벼 6천782t)을 배정받아 지난 3일부터 21개 읍면동 24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대상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시는 지난 13일까지 전체 물량의 33.3%인 2천334t의 벼를 매입했고 다음달까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주민들의 결초보은사과 입맛 공략을 위해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군이 주최하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보은거점APC가 주관한 판촉행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군은 맛 좋은 결초보은사과를 판매해 까다로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는 준비한 물량 사과 1.5㎏, 7천500묶음(11t)이 완판되는 등 결초보은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다. 4~10월 상품권 거래 내용 중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상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로 분류된 거래가 대상이다. 단속반이 대상 업체를 방문해 거래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물품·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운영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2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단속했다. 올해 상반기는 3건이 나왔다. 부정유통 적발 시 관계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고,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큰 규모의 위반 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결초보은상품권을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와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제천화폐 모아 발행 지원금 19억5천만 원을 반납하며 지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인 국·도비 보조금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시가 반납한 보조금은 청주시와 옥천군이 지원금으로 추가 배정받으며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올해 6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았지만 당초 제천화폐 판매 수요를 높게 잡은 데다 올해 지류형 발행을 중단했던 탓에 국·도비 집행률이 떨어지자 집행잔액을 반납했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반납된 예산을 불용 처리하기는 아깝다고 보고 정부와 협의해 국·도비 소진 여력이 있는 청주시(16억 원)와 옥천군에 재분배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제천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국비를 왜 반납해야 하냐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지역화폐의 사용을 더욱 독려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역 내 극심한 경기침체가 화폐 발행 감소로 이어졌고 지난 민선 7기 주력사업이던 지역화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로 13년째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최근 개최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산 사과 20톤을 선적해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 시는 몇 해에 걸쳐 지역의 자랑인 충주 사과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대만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특히 올해 우박,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8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했다.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 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대만 시장의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충주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료값, 가스비, 인건비 안 오른 게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최근 치솟는 물가와 함께 붕어빵 '가격'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제 '1천 원의 행복'은 옛말이 됐다. 겨울철이 찾아오면서 판매 재개가 시작되며 지역 내 소비자들은 '붕어빵'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을 다시 찾는 모양새다. 하지만 줄어든 붕어빵 노점과 높아진 체감 먹거리 물가는 붕어빵을 찾는 이들을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 최근 청주시내 붕어빵 평균 가격은 3마리 2천 원 정도다. 3마리 1천 원에 판매되는 붕어빵은 일반 붕어빵 반쪽 크기의 '미니붕어빵'이다. 올해 GS25는 지난 9월 중순부터 한 마리에 1천700원인 붕어빵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청주시민 안모(34)씨는 "길거리에서 오며가며 사먹는 것이 붕어빵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판매처를 찾는 것도 어려워지고, 가벼운 간식거리라는 인식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보다 크기도 줄어든 느낌이다 보니 월급빼고 다 오르는 물가가 야속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붕어빵 가격이 오른데는 원재료와 가스비 상승 영향이 크다. 청주시내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A씨는 "작년에도 믹스, 단팥, 슈크림 모두 겨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